R Sound Design - ソノリティ(소너리티) [가사/발음/번역]
https://youtu.be/hpHQUzzhLp4?si=HJG7kCyiF8iZEbK6
* 소너리티(Sonority)는 소리가 울려퍼지는 모습을 뜻하는 단어로, '반향' 정도가 되겠습니다.
朝の光 微睡む街 くすみ無い世界は蒼然に
아사노 히카리 마도로무 마치 쿠스미나이 세카이와 소-젠니
아침의 햇살 속 잠자는 도시와 흐리지 않은 세상은 창연히도
泳ぐソノラ 響くソルファ 透明な空気が歌う
오요구 소노라 히비쿠 소루파 토-메이나 쿠-키가 우타우
헤엄치는 소노라, 퍼지는 솔파, 투명한 공기가 노래하네
僕らいつの間にやら大人になって やがて全て忘れて...
보쿠라 이츠노 마니야라 오토나니 낫테 야가테 스베테 와스레테
우리는 어느샌지 모르게 어른이 되어 이윽고 모든 걸 잊어버리고...
霞んだ瞳で見上げた空 虹が笑った
카슨다 히토미데 미아게타 소라 니지가 와랏타
흐릿한 눈으로 올려다본 하늘엔 무지개가 웃고 있었어
七色の
나나이로노
일곱 빛깔의
放物線が架かる未来を夢見てはただ息をしてる
호-부츠센가 카카루 미라이오 유메 미테와 타다 이키오 시테루
포물선이 그어진 미래를 꿈꾸면서도 마냥 숨만 쉬고 있는걸
境界線を跨ぐ勇気も持てはしないのに
쿄-카이센오 마타구 유-키모 모테와 시나이노니
경계선을 넘어갈 만한 용기도 갖고 있지 않은데
ビルの谷間で項垂れていた僕たちの淡い希望の芽が
비루노 타니마데 우나다레테이타 보쿠타치노 아와이 키보-노 메가
빌딩에 풀이 죽어 고개를 숙였던 우리들의 아련한 희망의 싹이
枯れないように不器用にどんな歌を注ごう?
카레나이요-니 부키요-니 돈나 우타오 소소고-
시들지 않도록 서투르게 어떤 노래를 흘려보내줄까?
憂いの中終わる日々と鮮やかな世界の薄明に
우레이노 나카 오와루 히비토 아자야카나 세카이노 하쿠메이니
걱정만 하다가 끝나는 날들과 선명한 세상의 노을빛에(역주: '薄明(박명)'은 아침노을과 저녁노을 모두를 가리키는 포괄적인 단어입니다.)
揺れるソノラ 踊るソルファ 透明なコードで歌う
유레루 소노라 오도루 소루파 토-메이나 코-도데 우타우
일렁이는 소노라, 춤추는 솔파, 투명한 코드로 노래 불러
僕らこうしてる間に大人になって すぐに全て嫌になって...
보쿠라 코-시테루 마니 오토나니 낫테 스구니 스베테 이야니 낫테
우리는 이러는 동안에 어른이 되고 곧 모든 것에 싫증이 나서는...
染まりゆく空の星を探して沈んでくだけ
소마리유쿠 소라노 호시오 사가시테 시즌데쿠다케
물들어가는 하늘에서 별을 찾으며 잠겨갈 뿐이야
淡くなる色
아와쿠 나루 이로
희미해지는 색깔
やがて世界を闇が包み込んで...
야가테 세카이오 야미가 츠츠미콘데
이윽고 어둠이 세상을 감싸안으면
空に翔ける一筋の光
소라니 카케루 히토스지노 히카리
하늘로 솟아오르는 빛줄기 하나
夜の帳 群青の街 濁り無い世界の清寂に
요루노 토바리 군죠-노 마치 니고리나이 세카이노 세-쟈쿠니
밤이라는 장막, 군청빛 거리, 탁하지 않은 세상의 세심함에
月のソノラ 星のソルファ 透明なモードで歌う
츠키노 소노라 호시노 소루파 토-메이나 모-도데 우타우
달의 소노라, 별의 솔파, 투명한 모드로 노래 불러
「ボク」ら銀河の果てから夢を持って 箒星に跨がって
보쿠라 긴가노 하테카라 유메오 못테 호-키보시니 마타갓테
"우리"는 은하 끝에서부터 꿈을 가지고 혜성 위에 올라서서
疲れた世界で大人になった「キミ」に届ける
츠카레타 세카이데 오토나니 낫타 키미니 토도케루
지쳐버린 세상에서 어른이 된 "너"에게 전할 거야
「この歌を」
코노 우타오
"이 노래를"
海岸線から見える街や空の淵 人々に群れに
카이간센카라 미에루 마치야 소라노 후치 히토비토노 무레니
해안선에서 보이는 도시나 깊은 하늘, 수많은 사람들에게
太陽系を巡り巡って未来を運ぶ
타이요-케-오 메구리메굿테 미라이오 하코부
태양계를 돌고 또 돌며 미래를 실어나르네
環状線を走る世界と置き去った人々の夢を
칸죠-센오 하시루 세카이토 오키삿타 히토비토노 유메오
순환선 위를 달리는 세상과 사람들이 두고 간 꿈을
平行線を縒り合わすように紡ぎ出すよ
헤이코-센오 요리아와스요-니 츠무기다스요
평행선을 꿰어 맞추기 위해 엮어나갈 거야
放物線が架かる未来を夢見てはまだ息をしてる?
호-부츠센가 카카루 미라이오 유메 미테와 마다 이키오 시테루
포물선이 그어진 미래를 꿈꾸고는 아직 숨만 쉬고 있는 거야?
境界線を跨ぐ勇気は持てたのかい?
쿄-카이센오 마타구 유-키와 모테타노카이
경계선을 넘어갈 만한 용기는 가지고 있니?
ビルの谷間で項垂れていたボクたちの淡い希望の芽が
비루노 타니마데 우나다레테이타 보쿠타치노 아와이 키보-노 메가
빌딩에 풀이 죽어 고개를 숙였던 우리들의 아련한 희망의 싹이
枯れないように不器用にこんな歌を注ごう
카레나이요-니 부키요-니 콘나 우타오 소소고-
시들지 않도록 서투르게 이런 노래를 흘려보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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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네 미쿠 10주년 기념으로 발매되었으며, R Sound Design의 첫번째 정규 앨범 <City Girl Syndrome>, 그중에서도 또 첫번째 트랙으로 수록된 곡입니다.
곡의 시작부터 끝까지 거침없이 밀고 나가는 기타가 정말 취향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이 곡에서 가장 느낌있는 부분은 바로 베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있는 듯 없는 듯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후렴에서 유독 존재감을 드러내는 식의 진행 자체도 좋고, 신난 베이스 위에 기타 리프 2개만을 반복적으로 배치해서 분위기를 완성하는 것도 참 멋지죠.
간간이 등장하는 피아노 몇 음만 빼면, 곡의 멜로디를 담당하는 것은 오로지 하츠네 미쿠의 보컬이기 때문에 - 악기가 멜로디를 만들지 않으므로 - 이 점이 더욱 와닿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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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배경은 도쿄 타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