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山羊(카미야마 요우)

神山羊(카미야마 요우) - Dancer in the Dark [가사/발음/번역]

번역하는도시쥐 2024. 11. 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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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dobMp1F8ac?si=BE1dF-Ig3K5FH2aw


* 2000년 작인 동명의 영화 <Dancer in the dark(어둠 속의 댄서)>를 바탕으로 만든 곡입니다.

Dancer in the dark

うたた寝に鳴らす
우타타네니 나라스
잠결에 울려퍼지는

鈴の音は幸か躁か
스즈노 네와 코-카 소-카
방울 소리는 기쁜 건지 급한 건지

産声に似ていて
우부고에니 니테이테
첫 울음과 닮아 있어서

読んだバイブルも逆さにすれば
욘다 바이부루모 사카사니 스레바
읽었던 성경도 거꾸로 뒤집어 보면

さほど大差はない
사호도 타이사와 나이
그리 큰 차이는 없어

でたらめに聞かす
데타라메니 키카스
엉터리로 들려주는

秘め事は憂か鬱か
히메고토와 유-카 우츠카
비밀 얘기는 걱정이든 설움이든

どちらでもいいのに
도치라데모 이이노니
둘 다 상관없는데

恋にかまけたモーテルの
코이니 카마케타 모-테루노
사랑에 매여버린 모텔 안의

煤けたあの箱の中隠したら?
스스케타 아노 하코노 나카 카쿠시타라
낡아빠진 그 상자 속에 숨기는 게 어때?

読みかけの本に
요미카케노 혼니
읽다 만 책장 틈에

挟む溜め息の訳を話して
하사무 타메이키노 와케오 하나시테
끼워둔 한숨의 이유를 털어놓고서

楽になれるほど単純な夜じゃない
라쿠니 나레루호도 탄쥰나 요루쟈 나이
그걸로 맘이 편해질 만큼 단순한 밤이 아니야

今だけは
이마다케와
지금만큼은

誰にも邪魔させない邪魔させない
다레니모 쟈마사세나이 쟈마사세나이
그 누구도 방해할 수 없어, 방해할 수 없어

答えを忘れてきてしまう
코타에오 와스레테키테시마우
대답을 잊어버리고 말아

恥じらいの前では
하지라이노 마에데와
부끄러움을 마주하곤

今日も無口になってしまうから
쿄-모 무쿠치니 낫테시마우카라
오늘도 입을 다물어버릴 테니까

楽しい遊びじゃもう
타노시이 아소비쟈 모-
재밌는 놀이로는 이제

喜べない喜べないのに
요로코베나이 요로코베나이노니
기뻐할 수 없어, 기뻐할 수 없는데도

今更
이마사라
이제 와서

こんなこと何の意味もないことは
콘나 코토 난노 이미모 나이 코토와
이런 일 따위에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건

もうちゃんとわかってるよ
모- 챤토 와캇테루요
이미 잘 알고 있어

左手を探す
히다리테오 사가스
왼손을 더듬어 찾는

奴の目は見えてないな
야츠노 메와 미에테나이나
녀석의 눈은 보이지 않는구나

それでも生きていて
소레데모 이키테이테
그럼에도 살아 있어서

飲んで歩いたフィーダーも
논데 아루이타 휘-다-모
마시고 걸어간 피더도

味覚によればそこに大儀はない
미카쿠나 요레바 소코니 타이기와 나이
미각에 따르자면 거기에 대의는 없어

諦めに尽くす
아키라메니 츠쿠스
단념하려 애쓰는 건

始まりは今日でどうだ
하지마리와 쿄-데 도-다
오늘 시작하면 어떨까

一人でもいいのに
히토리데모 이이노니
혼자라도 괜찮은데

宵に出かけてエーテルに浸かった
요이니 데카케테 에-테르니 츠캇타
저녁께쯤 나가서 에테르 속에 잠겨 있던

バスタブの中光っていたのは?
바스타부노 나카 히캇테이타노와
욕조 속에서 빛나고 있었던 건?

どこにも逃げられない逃げられない
도코니모 니게라레나이 니게라레나이
어디로도 도망칠 수 없어, 도망칠 수 없어

想いは擦れ違ってしまう
오모이와 스레치갓테시마우
마음은 스치듯 지나가버리고

戸惑いの後には
토마도이노 아토니와
망설이고 난 뒤에는

今日も独りになってしまうから
쿄-모 히토리니 낫테시마우카라
오늘도 혼자가 되어버리고 말 테니까

苦しいばかりじゃもう
쿠루시이바카리쟈 모-
괴롭기만 해서는 더 이상

飲み込めない飲み込めないなら
노미코메나이 노미코메나이나라
참아낼 수 없어, 참아낼 수 없다면

尚更
나오사라
더더욱

こんなこと何の価値もないことはもう
콘나 코토 난노 카치모 나이 코토와 모-
이런 일 따위 아무런 가치도 없다는 건 이미

みんなわかってるよ
민나 와캇테루요
모두 알고 있을 거야

誰にも邪魔させない邪魔させない
다레니모 쟈마사세나이 쟈마사세나이
그 누구도 방해할 수 없어, 방해할 수 없어

答えを忘れてきてしまう
코타에오 와스레테키테시마우
대답을 잊어버리고 말아

恥じらいの前では
하지라이노 마에데와
부끄러움을 마주하곤

今日も無口になってしまうから
쿄-모 무쿠치니 낫테시마우카라
오늘도 입을 다물어버릴 테니까

楽しい遊びじゃもう
타노시이 아소비쟈 모-
재밌는 놀이로는 이제

喜べない喜べないのに
요로코베나이 요로코베나이노니
기뻐할 수 없어, 기뻐할 수 없는데도

今更
이마사라
이제 와서

こんなこと何の意味もないことは
콘나 코토 난노 이미모 나이 코토와
이런 일 따위에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건

もうちゃんとわかってるよ
모- 챤토 와캇테루요
이미 잘 알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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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뿐만 아니라 모든 가사나 곡 컨셉부터가 영화 <어둠 속의 댄서>에서 따왔다 보니 영화를 본 다음에 들으면 새로 보이는 내용이 많습니다.
다음은 원본 영상에 달린 가사 해설 댓글입니다.

영화 <어둠 속의 댄서>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가사 속에 등장하는 이런저런 키워드 중 영화에 나온 것들이 있는지라, 비망록 같은 느낌으로 모아 적어둠을 알립니다.
(스포 있습니다.)

등장인물)
셀마: 영화의 주인공. 진의 어머니. 곧 실명한다는 병을 가지고 있어, 그 시술을 위해 미국으로 갔다. 병은 유전된다. (+ 아들 진의 유전병을 고쳐 주기 위해 돈을 모으고 있습니다.)
빌: 셀마에게 집을 빌려주고 있는 부부 중 남편. 경찰관이라 총을 갖고 다닌다. 아내의 사치 때문에 돈이 궁하며, 이를 셀마에게 털어놓는다.
제프: 셀마와 빌의 친구. 셀마에게 호의를 품고 있어, 일이 끝나면 집으로 데려다 주는 등 셀마를 돕는다.

- 엉터리로 들려주는 비밀 얘기는 걱정이든 설움이든
-> 돈이 없다는 빌의 비밀 얘기를 듣고, 셀마 또한 곧 실명한다는 비밀 얘기를 빌에게 털어놓는다
- 낡아빠진 그 상자 속에 숨기는 게 어때?
-> 셀마는 일하고 번 돈을 아무도 모르게 캔 속에 넣어 숨기고 있었다(아들 진의 눈 수술을 위해)
- 이런 일 따위에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건 이미 잘 알고 있어
-> 극중 제프에게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걸 들켰을 때의 뮤지컬에서 셀마가 부르는 가사 속에 똑같은 대사가 있다

- 녀석의 눈은 보이지 않는구나
-> 빌이 셀마의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걸 알아채고 셀마의 집에 몰래 들어가, 돈을 숨겨둔 장소를 알아낸다(그 뒤, 돈을 모조리 훔친다) (+ 이후 빌이 돈을 훔쳐가지 못하게 막으려던 셀마가 빌을 총으로 쏴 죽입니다.)
- (각 후렴의) 그 누구도 방해할 수 없어, 방해할 수 없어 / 도망칠 수 없어, 도망칠 수 없어 등
-> 셀마는 일상 속 소리에서 뮤지컬을 상상으로 지어내는 버릇이 있고, 그것이 작중에서도 어떤 의미에서는 현실도피적으로 그려진다. 경찰이 와 도망쳐야만 하는 상황에도, 교수대 앞에서도 그녀는 뮤지컬의 망상에 잠겨 그 세계로 들어가 버린다. 그 누가 감히 방해할 수 있을까.

그 외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곡 전체가 영화의 오마쥬처럼 느껴집니다. 이 곡이 마음에 드시는 분들은, 한번 영화 쪽을 봐 보셔도 흥미로우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답도 없는 영화기 때문에 각오하고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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