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Sound Design

R Sound Design - 夜と幽霊(밤과 유령) [가사/발음/번역]

번역하는도시쥐 2024. 5. 28.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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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ObVrObZgII8?si=z12uInux6NICminz


夜の街に溶けて行く
요루노 마치니 토케테유쿠
밤이 깔린 거리에 녹아드네

淡い痛みを連れたまま
아와이 이타미오 츠레타 마마
아련한 아픔을 지닌 채로

青色になって孤独になって
아오이로니 낫테 코도쿠니 낫테
푸르러지면서, 외로워지면서

この胸は張り裂けそうさ
코노 무네와 하리사케소-사
이 가슴은 터져버릴 것만 같아

僕はこのまま何処に行けるだろう
보쿠와 코노 마마 도코니 이케루다로-
나는 이대로 어디에 갈 수 있을까

煌るネオンだけが僕を照らした
히카루 네온다케가 보쿠오 테라시타
빛나는 네온사인만이 나를 비추었어

夜と幽霊
요루토 유-레-
밤과 유령

そして寂しくなって僕は死んでしまったのだろう
소시테 사비시쿠 낫테 보쿠와 신데시맛타노다로-
그리고 외로워져서는, 나는 죽어버리고 만 걸까

まだ息をしているし鼓動の音は確かに聞こえているが
마다 이키오 시테이루시 코도-노 오토와 타시카니 키코에테이루가
아직 숨도 쉬고 있는 데다, 심장이 뛰는 소리도 분명히 들리고야 있지만

終わらない旅の途中やがて消えてく足の感覚を
오와라나이 타비노 토츄- 야가테 키에테쿠 아시노 칸카쿠오
끝없는 여행길의 가운데, 이내 사라져가는 다리의 감각을

幽霊に喩えてみたんだ
유-레이니 타토에테미탄다
유령에 빗대어 보았어

僕らいつでも足りない言葉と
보쿠라 이츠데모 타리나이 코토바토
우리는 어느 때나 부족한 말을 하고

無いものねだりを拗らせて傷付け合ってる
나이모노네다리오 코지라세테 키즈츠케앗테루
생떼나 부리면서 꼬이게 만들어 서로 상처를 주곤 해

さよならさえも言えずにただ
사요나라사에모 이에즈니 타다
작별인사마저도 하지 못한 채 그저

時計の針見てた
토케이노 하리 미테타
시곗바늘을 지켜봤어

夜の街に消えて行く
요루노 마치니 키에테유쿠
밤이 깔린 거리로 사라져 가네

ただ虚しさ連れたまま
타다 무나시사 츠레타 마마
그저 허무함만을 지닌 채로

灰色になって髑髏になって
하이이로니 낫테 도쿠로니 낫테
잿빛이 되면서, 백골이 되면서

この身体崩れそうさ
코노 카라다 쿠즈레소-사
이 몸은 무너질 것만 같아

きっとこのまま君に会えないんだろう
킷토 코노 마마 키미니 아에나인다로-
분명 이대로는 너를 만날 수 없겠지

煌るネオンだけが僕を見つけた
히카루 네온다케가 보쿠오 미츠케타
빛나는 네온사인만이 나를 찾아냈어

夜と幽霊
요루토 유-레-
밤과 유령

やがて街は眠ってみんな死んでしまったのだろう
야가테 마치와 네뭇테 민나 신데시맛타노다로-
이윽고 거리는 잠들고, 모두 죽어버리고 만 걸까

ただ息をしているだけで本当に生きてると言えるんだろうか
타다 이키오 시테이루다케데 혼토-니 이키테루토 이에룬다로-카
단지 숨을 쉬고 있단 것만으로 정말 살아있다고 말할 수 있는 걸까

それぞれの旅の途中忘れてしまう大事なことを
소레조레노 타비노 토츄- 와스레테시마우 다이지나 코토오
제각기 다른 여행길의 가운데, 잊어버리고 마는 소중한 것들을

思い出すまで眠るだけさ
오모이다스마데 네무루다케사
떠올릴 때까지 잠들 뿐이야

夜 摩天楼 溢れた幽霊
요루 마텐로- 아후레타 유-레-
밤과 마천루, 흘러넘친 유령

気付いてどっかの誰かが泣いてる
키즈이테 돗카노 다레카가 나이테루
알아차려줘, 어디 있는 누군가가 울고 있단 걸

僕は泣く事さえも出来ずにただ
보쿠와 나쿠 코토사에모 데키즈니 타다
나는 우는 것조차도 하지 못한 채 그저

時計の針戻した
토케이노 하리 모도시타
시곗바늘을 되감았어

僕らいつでも言えない気持ちと
보쿠라 이츠데모 이에나이 키모치토
우리는 어느 때나 말 못할 기분들과

募った不安を拗らせて傷付け合ってる
츠놋타 후안오 코지라세테 키즈츠케앗테루
심해지는 불안감을 악화시키며 서로 상처를 주곤 해

戻れないことは分かってたんだ
모도레나이 코토와 와캇테탄다
돌아갈 수 없단 건 알고 있었어

時計の針滲んだ
토케이노 하리 니진다
시곗바늘이 번졌어

夜の街に溶けて行く
요루노 마치니 토케테유쿠
밤이 깔린 거리에 녹아드네

淡い痛みを連れたまま
아와이 이타미오 츠레타 마마
아련한 아픔을 지닌 채로

青色になって孤独になって
아오이로니 낫테 코도쿠니 낫테
푸르러지면서, 외로워지면서

この胸は張り裂けそうさ
코노 무네와 하리사케소-사
이 가슴은 터져버릴 것만 같아

僕はこのまま何処に行けるだろう
보쿠와 코노 마마 도코니 이케루다로-
나는 이대로 어디에 갈 수 있을까

煌るネオンだけが僕を照らした
히카루 네온다케가 보쿠오 테라시타
빛나는 네온사인만이 나를 비추었어

夜の街に消えて行く
요루노 마치니 키에테유쿠
밤이 깔린 거리로 사라져 가네

ただ虚しさ連れたまま
타다 무나시사 츠레타 마마
그저 허무함만을 지닌 채로

灰色になって髑髏になって
하이이로니 낫테 도쿠로니 낫테
잿빛이 되면서, 백골이 되면서

この身体崩れそうさ
코노 카라다 쿠즈레소-사
이 몸은 무너질 것만 같아

きっとこのまま君に会えないんだろう
킷토 코노 마마 키미니 아에나인다로-
분명 이대로는 너를 만날 수 없겠지

煌るネオンだけが僕を見つけた
히카루 네온다케가 보쿠오 미츠케타
빛나는 네온사인만이 나를 찾아냈어

夜と幽霊
요루토 유-레-
밤과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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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이 된 채 밤의 거리를 떠도는 화자의 쓸쓸함과 미련이 깊게 와닿는 곡입니다. '이내 사라져가는 다리의 감각', '분명 이대로는 너를 만날 수 없겠지' 등에서 화자가 이미 죽어 유령이 되었다는 걸 알 수 있죠.
이해하기 쉬우며 감각적인 문체의 가사와 그런 가사를 담담하고 깔끔하게 풀어내는 반주와 보컬, 그리고 간주의 피아노 솔로까지 많은 요소들로 들으며 번역하기 즐거웠던 곡이기도 합니다.
R Sound Design의 노래인데도 MV가 시퍼런 도시 전경이 아닌 일상적인 풍경을 담고 있는 데다, 사람들이 등장한다는 점도 돋보이네요.

바, 밤인데도 밝고 사람들이 걸어다녀... / 다 유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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