ヨルシカ(요루시카)

ヨルシカ(요루시카) - 言って。(말해줘.) [가사/발음/번역]

번역하는도시쥐 2024. 7. 12. 14:42
반응형

https://youtu.be/F64yFFnZfkI?si=razYmt6_wcxTys_P


言って
잇테
말해줘

あのね、私実は気付いてるの
아노네 와타시 지츠와 키즈이테루노
있잖아, 나 말야, 사실은 알고 있어

ほら、君がいったこと
호라 키미가 잇타 코토
그 왜, 네가 말했던 거(역주: 言ったこと(말했던 거)와 逝ったこと(죽었다는 거)의 중의적 의미입니다.)

あまり考えたいと思えなくて
아마리 칸가에타이토 오모에나쿠테
그다지 생각하고 싶지는 않아서

忘れてたんだけど
와스레테탄다케도
잊어버리고 말았지만

盲目的に妄動的に妄想的に生きて
모-모쿠테키니 모-도-테키니 모-소-테키니 이키테
맹목적으로 막무가내로 망상적으로 살아서

衝動的な焦燥的な
쇼-도-테키나 쇼-소-테키나
충동적이고 초조해하며

消極的なままじゃ駄目だったんだ
쇼-쿄쿠테키나 마마쟈 다메닷탄다
소극적인 채로는 안 됐던 거야

きっと、人生最後の日を前に思うのだろう
킷토 진세- 사이고노 히오 마에니 오모우노다로-
분명, 인생 마지막 날을 앞두고 떠올리게 되겠지

全部、全部言い足りなくて惜しいけど
젠부 젠부 이이타리나쿠테 오시이케도
전부, 전부 말하지 못한 게 아쉽지만

あぁ、いつか人生最後の日、
아- 이츠카 진세- 사이고노 히
아, 언젠가 인생 마지막 날에,

君がいないことを
키미가 이나이 코토오
네가 없다는 걸

もっと、もっと、もっと
못토 못토 못토
좀 더, 좀 더, 좀 더

もっと、ちゃんと言って
못토 챤토 잇테
좀 더, 제대로 말해줘

あのね、空が青いのって
아노네 소라가 아오이놋테
있잖아, 하늘이 푸르단 걸

どうやって伝えればいいんだろうね
도-얏테 츠타에레바 이인다로-네
어떻게 전해줘야 좋은 걸까

夜の雲が高いのって
요루노 쿠모가 타카이놋테
밤중에 높이 뜬 구름을

どうすれば君もわかるんだろう
도-스레바 키미모 와카룬다로-
어떻게 하면 너도 알 수 있을까

言って
잇테
말해줘

あのね、私実はわかってるの
아노네 와타시 지츠와 와캇테루노
있잖아, 나 말야, 사실은 알고 있어

もう君が逝ったこと
모- 키미가 잇타 코토
이미 넌 떠나버렸다는 걸(역주: 주로 죽음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あのね、わからず屋って言うんだろうね
아노네 와카라즈얏테 이운다로-네
있잖아, 이런 걸 고집불통이라고 하는 거겠지

忘れたいんだけど
와스레타인다케도
잊어버리고 싶지만 말야

もっとちゃんと言ってよ
못토 챤토 잇테요
좀 더 제대로 말해줄래

忘れないようメモにしてよ
와스레나이요- 메모니 시테요
잊어버리지 않게 메모로 적어줘

明日十時にホームで待ち合わせとかしよう
아시타 쥬-지니 호-무데 마치아와세토카 시요-
내일 10시에 기차역에서 만나자든지 하자

牡丹は散っても花だ
보탄와 칫테모 하나다
모란은 지더라도 꽃이야(역주: 관련 속담을 인용한 듯합니다.)

夏が去っても追慕は切だ
나츠가 삿테모 츠이보와 세츠다
여름이 떠나도 추모는 간절해

口に出して 声に出して
쿠치니 다시테 코에니 다시테
입 밖으로 내줘, 목소리로 내줘

君が言って
키미가 잇테
네가 말해줘

そして人生最後の日、君が見えるのなら
소시테 진세- 사이고노 히 키미가 미에루노나라
그리고 인생 마지막 날, 네가 보인다면야

きっと、人生最後の日も愛をうたうのだろう
킷토 진세- 사이고노 히모 아이오 우타우노다로-
분명, 인생 마지막 날에도 사랑을 노래하겠지

全部、全部無駄じゃなかったって言うから
젠부 젠부 무다쟈 나캇탓테 이우카라
전부, 전부 쓸데없진 않았다고 말해줄 테니

あぁ、いつか人生最後の日
아- 이츠카 진세- 사이고노 히
아, 언젠가 인생 마지막 날

君がいないことがまだ信じられないけど
키미가 이나이 코토가 마다 신지라레나이케도
네가 없다는 사실이 아직 믿기지는 않지만

もっと、もっと、もっと、もっと
못토 못토 못토 못토
좀 더, 좀 더, 좀 더, 좀 더

もっと、もっと、もっと、君が
못토 못토 못토 키미가
좀 더, 좀 더, 좀 더, 네가

もっと、もっと、もっと、もっと
못토 못토 못토 못토
좀 더, 좀 더, 좀 더, 좀 더

もっと、ちゃんと言って
못토 챤토 잇테
좀 더, 제대로 말해줘

==============================

요루시카 미니 1집 '夏草が邪魔をする(여름풀이 방해를 해)'의 3번 트랙입니다.
정말... 정말 유명한 곡이죠. 대부분은 이 곡을 통해 요루시카를 알게 되셨을 거예요. 저도 그랬구요. 얼핏 보면 그냥 '헤어졌나 보다~' 하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조금만 살펴보면 화자가 죽은 연인을 그리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화자는 연인의 죽음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있잖아, 이런 걸 고집불통이라고 하는 거겠지'), 그리고 연인과 다시금 일상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내일 10시에 기차역에서 만나자든지 하자')을 가사에 녹여 표현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소절의 いったこと(말했던 거/죽었다는 거)를 구태여 히라가나로 썼다는 점에서 그의 죽음을 인정하길 피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죠. 바로 이어지는 네 번째 소절('그다지 생각하고 싶지는 않아서')에서는 그런 태도가 직접적으로 드러난다고도 볼 수 있고요.

또한 '하늘이 푸르단 걸 어떻게 전해줘야 좋은 걸까'와 '밤중에 높이 뜬 구름을 어떻게 하면 너도 알 수 있을까'에서는 화자의 연인이 푸른 하늘도, 밤의 구름도 볼 수 없다는 - 곧 죽었다는 사실이 간접적이고 또 시적으로 드러납니다. 이 부분은 <말해줘.>의 답가 포지션인 <구름과 유령>과 연결되는 가사이기도 하죠.

귀에 피가 나게 들은 곡인 만큼 공들여 번역했습니다. 잘 읽어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