ヨルシカ(요루시카)

ヨルシカ(요루시카) - あの夏に咲け(그 여름에 피어나) [가사/발음/번역]

번역하는도시쥐 2024. 7. 17. 01:29
반응형

https://youtu.be/p0_udWUi1HA?si=XdalpJiB-J3RFvDK


君が触れたら、
키미가 후레타라
네 손길이 닿으면,

た、た、ただの花さえ笑って宙に咲け
타 타 타다노 하나사에 와랏테 츄-니 사케
펴, 펴, 평범한 꽃조차도 웃으며 공중에 피어나

君に倣って、て、照れるまま座って
키미니 나랏테 테 테레루 마마 스왓테
너를 따라서, 수, 수줍은 채로 앉아서

バスの最終時刻、オーバー
바스노 사이슈-지코쿠 오-바-
버스 막차 시간, 오버

いつもの通りバス停で、
이츠모노 토오리 바스테-데
언제나와 같은 버스 정류장에서

君はサイダーを持っていた
키미와 사이다-오 못테이타
너는 사이다를 들고 있었어

それだって様になってるなあ
소레닷테 사마니 낫테루나-
그것조차 그럴듯해 보이는걸

しがない物書きであった僕は
시가나이 모노카키데 앗타 보쿠와
시원찮은 글쟁이였던 나는

その風景を描いていた
소노 후-케-오 카이테이타
그 풍경을 그리고 있었어

隣に座る間も無く消えた
토나리니 스와루 마모 나쿠 키에타
옆자리에 앉을 새도 없이 사라졌어

バスが走っていく
바스가 하싯테이쿠
버스가 달려나가네

書いて書いてようやく得たものが
카이테 카이테 요-야쿠 에타 모노가
쓰고 써내서 간신히 얻은 무언가가

妬みとか蔑みとか!
네타미토카 사게스미토카
질투라든가 무시라든가!

なんかもう忘れたい
난카 모- 와스레타이
그런 건 이제 잊어버릴래

君が触れたら、
키미가 후레타라
네 손길이 닿으면,

た、た、ただの花さえ笑って宙に咲け
타 타 타다노 하나사에 와랏테 츄-니 사케
펴, 펴, 평범한 꽃조차도 웃으며 공중에 피어나

君が登って、
키미가 노봇테
네가 올라가면,

て、照れる雲も赤らんで飛んでいく
테 테레루 쿠모모 아카란데 톤데이쿠
구, 구름도 수줍어하며 붉게 물들어 날아가

君がいるなら、
키미가 이루나라
네가 있다면야,

た、た、退屈な日々も何てことはないけど
타 타 타이쿠츠나 히비모 난테 코토와 나이케도
지, 지, 지루한 나날들도 아무렇지 않지만

君がいた騒々しい夏もさよなら
키미가 이타 소-조-시이 나츠모 사요나라
네가 있던 떠들썩한 여름과도 작별이야

誰か応答願う、オーバー
다레카 오-토- 네가우 오-바-
누군가 응답 바람, 오버

雨の街路脇、君は立っていた
아메노 가이로와키 키미와 탓테이타
비 내리는 길가에, 너는 서 있었어

片手には赤いカトレア
카타테니와 아카이 카토레아
한 손에는 붉은 카틀레야를 들고

君の流した水滴が夕立みたく伝っていた
키미노 나가시타 스이테키가 유-다치미타쿠 츠탓테이타
네가 흘려보낸 물방울이 마치 소나기처럼 전하고 있었어

君が泣いてるのに手は動いた
키미가 나이테루노니 테와 우고이타
네가 울고있는데도 손은 움직였어

声もかけないで
코에모 카케나이데
말도 걸지 않고서

その顔を書いていた
소노 카오오 카이테이타
그 얼굴을 적고 있었어

吐いて吐いてようやくわかるのが
하이테 하이테 요-야쿠 와카루노가
뱉고 뱉어서 간신히 알게 된 게

痛みです虚しさです
이타미데스 무나시사데스
아픔이에요, 허무함이에요

なんかもう馬鹿みたい
난카 모- 바카미타이
그런 거 정말, 바보 같아

満たされるから、
미타사레루카라
채워지고 나니까,

た、た、足りてた分を落として嫌になるんだよ
타 타 타리테타 분오 오토시테 이야니 나룬다요
추, 추, 충분한 만큼을 떨구고는 싫증이 난단 말야

それで良かったって笑えるほど
소레데 요캇탓테 와라에루호도
그걸로 됐다며 웃어넘길 수 있을 만큼

大人じゃないのにさ
오토나쟈 나이노니사
어른도 아닌데 말이지

君が乗り込む、
키미가 노리코무
네가 올라타는,

バ、バ、バスの隙間に僕の場所はないから
바 바 바스노 스키마니 보쿠노 바쇼와 나이카라
버, 버, 버스 사이에 내가 있을 곳은 없으니까

君がいた想像だけが嵩んでいく
키미가 이타 소-조-다케가 카산데이쿠
네가 있던 상상만이 커져가는 거야

今日も人生俯瞰、オーバー
쿄-모 진세-후칸 오-바-
오늘도 인생을 내려다봐, 오버

君が歩けば花が咲く
키미가 아루케바 하나가 사쿠
네가 걸어가면 꽃이 피어나고

君が歩けば空が泣く
키미가 아루케바 소라가 나쿠
네가 걸어가면 하늘이 울어

君が笑えば遠い夏
키미가 와라에바 토오이 나츠
네가 웃음 지으면 아득한 여름

笑う顔が書いてみたい
와라우 카오가 카이테미타이
웃는 얼굴을 적어보고파

夕立の中泣く君に
유-다치노 나카 나쿠 키미니
소나기를 맞으며 우는 너에게

僕が言えるのなら
보쿠가 이에루노나라
내가 말을 건넬 수 있다면

もう一回あの夏に戻って
모- 잇카이 아노 나츠니 모돗테
다시 한 번, 그 여름으로 돌아가서

君が泣いてる、
키미가 나이테루
네가 울고 있는,

と、と、止まらない訳を僕は知っていたい
토 토 토마라나이 와케오 보쿠와 싯테이타이
그, 그, 그치지 않는 이유를 나는 알고 싶어

君に触れたら、
키미니 후레타라
네게 닿게 된다면,

て、て、適当なことでも喋ってみよう
테 테 테키토-나 코토데모 샤벳테미요-
대, 대, 대충 아무 말이나 떠들어볼게

君がいたから、
키미가 이타카라
네가 있었으니까,

た、た、退屈な日々も何てことはないのさ
타 타 타이쿠츠나 히비모 난테 코토와 나이노사
지, 지, 지루한 나날들도 아무렇지 않았던 거야

君に笑って、て、照れるまま座って
키미니 와랏테 테 테레루 마마 스왓테
너에게 웃으며, 수, 수줍은 채로 앉아서

バスの最終時刻、オーバー
바스노 사이슈-지코쿠 오-바-
버스 막차 시간, 오버

==============================

요루시카 미니 1집 '夏草が邪魔をする(여름풀이 방해를 해)'의 4번 트랙입니다.
바로 전 트랙 '말해줘.'에서 잠깐 감상적인 기분을 일으켜놓고,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금 경쾌하게 흐름을 이끌어가는 곡입니다. 후렴에서 여러 음절을 3번씩 반복하는 점이 특징이에요. 실제로 듣고 나면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기도 하죠.

화자는 자못 아무렇지 않은 듯 발랄하게 곡을 진행하고는 있지만, 가사를 살펴보면 '너'를 그리워하며 다시 만나기를 소망하는 화자의 모습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네가 있던 상상만이 커져 가는 거야'나 '네가 있었으니까 지루한 나날들도 아무렇지 않았던 거야'에서처럼 말이죠.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이 곡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기타겠죠. 곡의 시작부터 강렬하게 들어오는 기타 소리는 곡 내내 양쪽 귀를 번갈아가며 맴돌다 2:45~3:08(반주)의 기타 솔로 파트에서 절정에 이릅니다. 제목에 여름이 들어간 만큼, 여름 느낌을 팍팍 내기 위해 노력했다는 느낌이 제대로 전해지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실제로 지금 같은 여름에 듣는 게 가장 좋기도 하고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