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ngestar - 空奏列車(공주열차) [가사/발음/번역]

2024. 9. 22. 02:03Orange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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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zoShzMIlIM?si=rJ8vpVo3BXN5Doxf

IA & 하츠네 미쿠 버전


https://youtu.be/gcCqclvIcn4?si=f54auz_FMwJym7Hd

월피스 카터 버전


* 제목인 '空奏列車(공주열차)'는 빌 공(空)에 연주할 주(奏)로 '하늘을 연주하는 열차'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영어 제목도 Daydream Skytrain입니다(Princess Train이 아닙니다).

「願ったんなら叶えてしまえや」
네갓탄나라 카나에테시마에야
"바란다면 이루어버려"(역주: 공식 MV 전주 구간에 등장합니다. <내일의 밤하늘 초계반
>의 2:00 시점의 가사입니다.)

未来線 海上 黎明 凪いだ視界 HAZE
미라이센 카이죠- 레이메이 나이다 시카이 헤이즈
미래선, 바다 위의 여명, 고요한 시야, HAZE

さぁ 一直線に穿って今日も不安定な将来へ
사- 잇쵸쿠센니 우갓테 쿄-모 후안테이나 쇼-라이에
자, 일직선으로 파고들어서 오늘도 불안정한 앞날을 향해

明日明後日僕らどんな希望を 抱いていれば
아스 아삿테 보쿠라 돈나 키보-오 이다이테이레바
내일, 또 모레, 우리는 어떤 희망을 품고 있어야

生きていられるのか なんていわれるのか
이키테 이라레루노카 난테 이와레루노카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말을 들을 수 있을까

わかってんだってこんな夢の無い
와캇텐닷테 콘나 유메노 나이
알고 있다니까, 이런 꿈 따위 없는

ダイヤグラムで世界はもう
다이야구라무데 세카이와 모-
열차표 속에 세상은 이미(역주: 일본에서는 열차표를 다이어그램이라고 부릅니다.)

決まりに切って疲れるわ けど今は
키마리니 킷테 츠카레루와 케도 이마와
다 정해져 있어서 지치는걸, 그래도 지금은

明日を急かして向かうわ
아스오 세카시테 무카우와
서둘러 내일로 향할게

きっと理想を描いた未来の世界へと
킷토 리소-오 에가이타 미라이노 세카이에토
분명 이상을 그렸던 미래의 세상으로

走り出せば止まれぬさ
하시리다세바 토마레누사
달리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어

今空が歌うなら
이마 소라가 우타우나라
지금 하늘이 노래한다면

違うこんなんじゃないよ
치가우 콘난쟈 나이요
아냐, 이런 게 아니야

明日また明日止まれない
아시타 마타 아시타 토마레나이
내일, 또 내일, 멈출 수 없어

僕の描く将来はもう待っていられないわ
보쿠노 에가쿠 쇼-라이와 모- 맛테 이라레나이와
내가 그려낼 미래는 이제 더 기다려주지 못해

大概は曖昧な色曖昧な今までを
타이가이와 아이마이나 이로 아이마이나 이마마데오
대체로 애매한 색들과, 애매했던 지금까지를

振り返ってしまえないわ
후리카엣테시마에나이와
되돌아볼 순 없어

もう泣いていられないわ
모- 나이테이라레나이와
이제 울고 있을 수만은 없어

掻き鳴らせ Stand out 正解なんてもう無いや
카키나라세 스탠드 아웃 세이카이난테 모- 나이야
눈에 띄게 연주해, 정답 따윈 이제 없으니까

未来は僕らのもの
미라이와 보쿠라노 모노
미래는 우리만의 거야

時代に沿って流れるだけの今じゃ
지다이니 솟테 나가레루 다케노 이마쟈
시간을 따라 흘러갈 뿐인 지금대로라면

夏を逃してしまうわ
나츠오 노가시테시마우와
여름을 놓쳐버리고 말 거야

いっそ希望を願った未来の世界へと
잇소 키보-오 네갓타 미라이노 세카이에토
차라리 희망을 바랐던 미래의 세상으로

風になってしまえ向かう明日の空が
카제니 낫테시마에 무카우 아스노 소라가
바람이 되어버려라, 향하는 내일의 하늘이

歌えぬなら
우타에누나라
노래하지 못한다면

わかってるんだって
와캇테룬닷테
알고 있다니까

こんな期待したって
콘나 키타이시탓테
이렇게 기대해봤자

『僕は僕だ』って
보쿠와 보쿠닷테
"나는 나야"라며

意地張ったって
이지핫탓테
고집부려도

風になってしまうよ僕の歌
카제니 낫테시마우요 보쿠노 우타
바람이 되어버릴 거야, 나의 노래는

描く世界の上
에가쿠 세카이노 우에
세상을 그려내다

息を切らしたって
이키오 키라시탓테
숨을 헐떡여도

一つの終点が
히토츠노 슈-텐가
하나의 종점을

見つかった今
미츠캇타 이마
찾아낸 지금

風になってしまえよ僕ら
카제니 낫테시마에요 보쿠라
바람이나 되어버리라지, 우리는

わかってんだってこんな夢の無い
와캇텐닷테 콘나 유메노 나이
알고 있다니까, 이런 꿈 따위 없는

ダイヤグラムで世界はもう
다이야구라무데 세카이와 모-
열차표 속에 세상은 이미

決まりに切って疲れるわ けど今は
키마리니 킷테 츠카레루와 케도 이마와
다 정해져 있어서 지치는걸, 그래도 지금은

明日を急かして向かうわ
아스오 세카시테 무카우와
서둘러 내일을 향할게

きっと理想を描いた未来の世界へと
킷토 리소-오 에가이타 미라이노 세카이에토
분명 이상을 그렸던 미래의 세계를 바라고

走り出せば止まれぬさ
하시리다세바 토마레누사
달리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어

今空が歌うならば
이마 소라가 우타우나라바
지금 하늘이 노랠 부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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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개설 이래 딱 100번째 게시물인 만큼 특별한 곡으로 준비했습니다. 제가 20년 남짓 살며 들은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에요.
<내일의 밤하늘 초계반>이나 <Daybreak Frontline>, <쾌청>처럼 'Orangestar' 하면 바로 생각나는 곡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렌지스타가 만든 곡답게 대단한 퀄리티와 감성을 가지고 있죠.

근본 넘치는 밴드 사운드로 귀를 꽉 채우는 공간감, 달려나가는 열차처럼 시원시원한 기타들, 기타가 제대로 날뛸 수 있도록 안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베이스, 그리고 미친 듯한 완급 조절로 그 분위기를 극대화시키는 퍼커션까지. 사운드적인 측면에서만 보더라도 일단 흠잡을 데가 없을 뿐더러, 악기를 적재적소에 넣거나 빼며 하이라이트를 주는 연출(0:52, 1:46) 등은 언뜻 쉬워보이면서도 요즘 곡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독보적인 모습입니다. 2:10~2:31의 기타 솔로는 그냥 말이 필요 없는 수준이고요.
무엇보다 단연 인상적인 점은 오렌지스타가 이 곡을 작곡할 때 만 나이로 열일곱이었다는 사실입니다...

+
저는 이 곡을 티비플이 판치던 시절에 월피스 카터 버전으로 처음 접했는데요, 추억 보정 때문인지는 몰라도 원곡보다 좋은 커버곡 중 몇 안 되는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IA나 겨우 부를 만한 여성 보컬로이드 음역대의 노래를 남자가, 그것도 거의 힘들이지 않고 깔끔하게 부르는 게 정말 충격적이었죠.
날카로운 고음을 강조하는 최근의 월피스 카터와는 다르게 가성을 좀 더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창법을 사용하는 터라 뭔가 그리운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어지간하면 커버곡 링크는 첨부하지 않는 편이지만, 그만큼 좋다는 거구나 하고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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