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山羊(카미야마 요우) - 色香水(색향수) [가사/발음/번역]

2025. 1. 24. 18:00神山羊(카미야마 요우)

あの頃に 君を残したまま
그 시절에 너를 남겨둔 채로

https://youtu.be/kQYLHjgUh_g?si=HKRwlRUuMwhTJKtE


* 色香水(색향수)는 카미야마 요우가 지어낸 조어입니다.

きっと消えない 今日は言えない
킷토 키에나이 쿄-와 이에나이
분명 사라지지 않을, 오늘은 말 못할

元どおりにはもうできない
모토도오리니와 모- 데키나이
이제 원래대로는 돌아가지 못할

あの頃に 君を残したまま
아노 코로니 키미오 노코시타 마마
그 시절에 너를 남겨둔 채로

記憶の中では 晴れ間の部屋
키오쿠노 나카데와 하레마노 헤야
기억 속에서는 맑은 하늘이 보이는 방

惹かれ合えばサラバ
히카레아에바 사라바
서로 끌려버리면 작별이야

知りたくない
시리타쿠 나이
알고 싶지 않아

思い出せば今も ふわっと香る
오모이다세바 이마모 후왓토 카오루
떠올려보면 지금도 은은히 감돌아

君と僕は同じ 色香水
키미토 보쿠와 오나지 이로코-스이
너와 나는 같은 색향수야

ほんの少し 背伸びをして歩いた道
혼노 스코시 세노비오 시테 아루이타 미치
아주 조금만 발꿈치를 들고 걸었던 길

ビードロの靴 移り変わる季節模様
비-도로노 쿠츠 우츠리카와루 키세츠 모요-
유리구두, 차츰 변해가는 계절 같아

きっと消えない 今日は言えない
킷토 키에나이 쿄-와 이에나이
분명 사라지지 않을, 오늘은 말 못할

元どおりにはもうできない
모토도오리니와 모- 데키나이
이제 원래대로는 돌아가지 못할

あの頃に隠した 本物はどこ
아노 코로니 카쿠시타 혼모노와 도코
그 시절에 숨겨두었던 진짜는 어디에

怒ってくれない 解ってくれない
오콧테쿠레나이 와캇테쿠레나이
화내주지 않아, 알아주지도 않아

思ってもただ 募ってしまうだけ
오못테모 타다 츠놋테시마우다케
떠올려도 그냥 심해지기만 할 뿐이야

懐かしい匂いと この歌が残る
나츠카시이 니오이토 코노 우타가 노코루
그리운 향기와 이 노래만이 머무르네

記憶の中では 二人の部屋
키오쿠노 나카데와 후타리노 헤야
기억 속에서는 우리 둘이 있던 방

惹かれ会えば僕ら このまま
히카레아에바 보쿠라 코노 마마
이끌려 만난다면 우리는 이대로

思い出せば今も ふわっと香る
오모이다세바 이마모 후왓토 카오루
떠올려보면 지금도 은은히 감돌아

君と僕は同じ 色香水
키미토 보쿠와 오나지 이로코-스이
너와 나는 같은 색향수야

失うほど 優しさすら嫌になって
우시나우호도 야사시사스라 이야니 낫테
잃어버릴 만큼 다정함에마저 싫증이 나서

ビー玉の中 こぼれ落ちる涙のよう
비-다마노 나카 코보레오치루 나미다노요-
유리구슬 속, 넘쳐 떨어지는 눈물방울 같아

きっと消えない 今日は言えない
킷토 키에나이 쿄-와 이에나이
분명 사라지지 않을, 오늘은 말 못할

元どおりにはもうできない
모토도오리니와 모- 데키나이
이제 원래대로는 돌아가지 못할

あの夏に隠した 本当はもう
아노 나츠니 카쿠시타 혼토-와 모-
그 여름에 숨겨두었던 진실은 이제

怒ってくれない 解ってくれない
오콧테쿠레나이 와캇테쿠레나이
화내주지 않아, 알아주지도 않아

思ってもただ 募ってしまうだけ
오못테모 타다 츠놋테시마우다케
떠올려도 그냥 심해지기만 할 뿐이야

新しい匂いと この街に残る
아타라시이 니오이토 코노 마치니 노코루
새로운 향기와 이 거리에 머무르네

いつか いつか
이츠카 이츠카
언젠가, 언젠가

口をついたこの嘘が
쿠치오 츠이타 코노 우소가
입을 다물었던 이 거짓이

一つ残らず本当になって
히토츠 노코라즈 혼토-니 낫테
한 줌도 남김없이 진실이 되어

どうか どうか
도-카 도-카
왜인지, 왜인지

繰り返し唱えていた
쿠리카에시 토나에테이타
계속해서 되뇌이고 있었어

君が透明になったまま
키미가 토-메이니 낫타 마마
네가 보이지 않게 된 채로

きっと消えない 今日は言えない
킷토 키에나이 쿄-와 이에나이
분명 사라지지 않을, 오늘은 말 못할

元どおりにはもうできない
모토도오리니와 모- 데키나이
이제 원래대로는 돌아가지 못할

あの頃に隠した 本物はどこ
아노 코로니 카쿠시타 혼모노와 도코
그 시절에 숨겨두었던 진짜는 어디에

怒ってくれない 解ってくれない
오콧테쿠레나이 와캇테쿠레나이
화내주지 않아, 알아주지도 않아

思ってもただ 募ってしまうだけ
오못테모 타다 츠놋테시마우다케
떠올려도 그냥 심해지기만 할 뿐이야

懐かしい匂いと この歌が残る
나츠카시이 니오이토 코노 우타가 노코루
그리운 향기와 이 노래만이 머무르네



카미야마 요우 <색향수>의 의미는? 덧없는 청춘의 색과 향기가 떠도는 가사를 고찰
https://utaten.com/specialArticle/index/6026

神山羊「色香水」の意味とは?儚い青春の色と香り漂う歌詞を考察 | 歌詞検索サイト【Uta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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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향수'란 어떤 의미?

제목에서도 가사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색향수'라는 단어, 신경 쓰이시죠.
실제로 존재할 법한 단어지만, '색향수'는 카미야마 요우의 조어입니다.
향기는 인간의 기억에 큰 영향을 준다는 말이 있지만, 카미야마 요우 자신은 '색'의 이미지도 기억에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서 '색'과 '향기'를 붙여 만든 '색향수'라는 단어가 태어난 듯합니다.
참고로, 곡의 테마는 카미야마 요우 본인 왈 '청춘'.
즉 '색향수'라는 곡은 청춘 시절의 기억이나 추억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기억 속에서는 맑은 하늘이 보이는 방
서로 끌려버리면 작별이야
알고 싶지 않아
떠올려보면 지금도 은은히 감돌아
너와 나는 같은 색향수야
아주 조금만 발꿈치를 들고 걸었던 길
유리구두, 차츰 변해가는 계절 같아

이상이 1절의 가사.
곡에는 주인공 '나'와 '너'가 등장합니다.
같은 '색향수'였던 둘.
조어의 의미에 입각하여 고찰해보자면, 이 둘은 같은 공기로 숨쉬고, 같은 것들을 보는 거리감이었다고 생각되죠.
대체 어떤 관계였던 걸까요.
힌트가 되는 것은 '서로 끌려버리면 작별이야, 알고 싶지 않아'라는 가사입니다.
난해한 가사지만, 'サラバ(사라바, 작별)'을 작별인사가 아닌 '然らば(사라바)=しかし(시카시, 하지만)'이라고 해석해보면, "마음이 가지만 알고 싶지 않다, 알게 되는 것이 무섭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이끌리다'라는 단어도 가미해서 생각해보면, 주인공은 '너'를 짝사랑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왠지 솔직해질 수 없는 모습이, 감정이 풍부한 청춘 시절을 떠올리게 합니다.

분명 사라지지 않을, 오늘은 말 못할
이제 원래대로는 돌아가지 못할
그 시절에 숨겨두었던 진짜는 어디에
화내주지 않아, 알아주지도 않아
떠올려도 그냥 심해지기만 할 뿐이야
그리운 향기와 이 노래만이 머무르네

이상이 이어지는 후렴.
처음 두 파트는 회상 따위를 나타내고, 후렴은 현재의 감정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사라지지 않을', '말 못할' 것은 당시 '너'에 대해 품고 있던 마음일까요.
배경을 이해한 채로 두 번째 후렴을 들으면, 이제 돌아갈 수 없는 청춘을 생각하는 애달픈 마음이 보다 짙게 전해집니다.

기억 속에서는 우리 둘이 있던 방
이끌려 만난다면 우리는 이대로
떠올려보면 지금도 은은히 감돌아
너와 나는 같은 색향수야
잃어버릴 만큼 다정함에마저 싫증이 나서
유리구슬 속, 넘쳐 떨어지는 눈물방울 같아

이상이 2절의 가사입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우리 둘이 있던 방'이라는 소절.
같은 방에서 지낼 만큼, 둘은 친밀한 관계로 발전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후반부 가사에서는 그 관계가 끝에 다다르고 있는 것도 아시겠죠.

언젠가, 언젠가
입을 다물었던 이 거짓이
한 줌도 남김없이 진실이 되어
왜인지, 왜인지
계속해서 되뇌이고 있었어
네가 보이지 않게 된 채로

이상이 세 번째 파트의 가사.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구체적으로는 알 수 없지만, '거짓'이라는 단어나 후렴의 '숨겨두었던'이라는 단어에서, 주인공이 솔직하지 못했던 모습이 엿보입니다.
마음을 솔직하게 전하지 못했던 건지, 의미를 두고 있지도 않은 말을 해버린 건지 모르겠어요.
확실한 것은 더는 과거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것과, '네'가 없다는 거죠.
사소한 향기나 풍경을 계기로 어른이 된 이후로도 '너'를 떠올리며, 그때의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감정에 젖어 있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