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16. 22:07ㆍ上北健(카미키타 켄)
https://youtu.be/1dCSc-rS1_o?si=qvLW84NADI6KwvzG
いつまでも変わらない赤い信号の前立つように、
이츠마데모 카와라나이 아카이 신고-노 마에 타츠요-니
언제까지고 바뀌지 않는 빨간불 앞에 선 것처럼,
他人の目、世界の目、伺いながら、
히토노 메, 세카이노 메, 우카가이나가라
타인의 시선, 세상의 시선을 살펴가면서,
僕の過ごす毎日が普通から外れてやしないかと、
보쿠노 스고스 마이니치가 후츠카라 하즈레테야 시나이카토
내가 보내고 있는 일상이 평범함에서 벗어나는 건 아닐까 하고,
繰り返す白と黒を見つめている。
쿠리카에스 시로토 쿠로오 미츠메테이루
반복되는 흑백의 색깔을 바라보고 있어.
曖昧な返事が得意になった。
아이마이나 헨지가 토쿠이니 낫타
애매한 대답이 특기가 됐어.
努力のおかげでさ。
도료쿠노 오카게데사
노력한 덕분에 말야.
誰かを傷つけることもない。
다레카오 키즈츠케루 코토모 나이
누군가를 상처입힐 걱정도 없어.
こんな素晴らしいことはないだろう。
콘나 스바라시이 코토와 나이다로-
이렇게 근사한 일도 또 없겠지.
けれど僕のこれからのことも曖昧にしているばかりで、
케레도 보쿠노 코레카라노 코토모 아이마이니 시테이루 바카리데
하지만 앞으로 내게 다가올 것들도 애매하게 만들 뿐이라서,
伝えたい本当の想いも言えないでいるんだ。
츠타에타이 혼토-노 오모이모 이에나이데이룬다
전하고 싶은 진짜 마음도 말하지 못하고 있는 거야.
もう適わないと諦めたこと、謝れなかった日のこと、
모- 카나와나이토 아키라메타 코토 아야마레나캇타 히노 코토
이제 못 견디겠다며 포기했던 적도, 미처 사과하지 못했던 날도,
嘘をついてしまったこと、今では数え切れないよ。
우소오 츠이테시맛타 코토 이마데와 카조에키레나이요
거짓말을 해버렸던 일도, 이제와선 셀 수도 없이 많아.
怖いくらい迫る夕焼け、染まる頬、振り向く笑顔、
코와이쿠라이 세마루 유-야케 소마루 호- 후리무쿠 에가오
무서울 정도로 다가오는 저녁놀, 물드는 뺨, 돌아보는 미소 띤 얼굴,
綺麗だって言えればよかった。
키레이닷테 이에레바 요캇타
예쁘다고 말해줄 걸 그랬네.
育った町が嫌いになった。
소닷타 마치가 키라이니 낫타
자라온 동네가 싫어졌어.
あの夜の言葉を思い出すからさ。
아노 요루노 코토바오 오모이다스카라사
그 밤에 했던 말을 떠올리게 되니까.
望まれない自分を恥じた。
노조마레나이 지분오 하지타
바랄 수 없는 내가 부끄러웠어.
少しだけ強くなれたかな。
스코시다케 츠요쿠 나레타카나
조금은 강해질 수 있었으려나.
相変わらず信号は赤。
아이카와라즈 신고-와 아카
여전히 신호는 빨간불이야.
いつか渡れるのだろうか、君のもとへ。
이츠카 와타레루노다로-카 키미노 모토에
언젠가 건널 수 있을까, 네가 있는 곳으로.
変われないと受け入れるにはまだ未熟な僕は、
카와레나이토 우케이레루니와 마다 미쥬쿠나 보쿠와
바뀔 수 없단 걸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미숙한 나는,
間違いがないか分かりそうにないから立ち止まってしまうんだ。
마치가이가 나이카 와카리소-니 나이카라 타치도맛테시마운다
틀림없는 건지 잘 모르겠어서 멈춰서버리고 마는걸.
でもそんな僕にだって明日終わりが来て、
데모 손나 보쿠니닷테 아시타 오와리가 키테
하지만 그런 나에게도 내일이면 끝이 오고,
すべて無くなって、君に会えなくて、
스베테 나쿠낫테 키미니 아에나쿠테
모든 게 사라져서, 너를 만날 수 없게 된다면,
それならこんな今日も少し、愛おしく思えるか。
소레나라 콘나 쿄-모 스코시 이토오시쿠 오모에루카
그렇다면 이런 오늘도 조금은, 사랑스럽게 여길 수 있을까.
いつまでも変わらない赤い信号の前
이츠마데모 카와라나이 아카이 신고-노 마에
언제까지나 바뀌지 않는 빨간불 앞을
通り過ぎるお決まり、愚痴、不満、日常の音。
토오리스기루 오키마리 구치 후만 니치죠-노 오토
지나쳐가는 당연함, 불평, 불만, 일상의 소리들.
それに見向きもしない群集の視線、見下ろすはビードロ。
소레니 미무키모 시나이 군슈-노 시센 미오로스와 비-도로
그것에 눈길조차 주지 않는 군중의 시선, 내려다보는 유리창.
広がっていく無関心を模倣する。
히로갓테이쿠 무칸신오 모호-스루
퍼져나가는 무관심을 따라해.
正解と信じたくて。
세-카이토 신지타쿠테
정답이라고 믿고 싶어서.
また思い出すよ。
마타 오모이다스요
또 다시 떠올려.
思い出すよ。
오모이다스요
다시 떠올려.
不意に響いたよく聞きなれた声のほう耳を澄ませる。
후이니 히비이타 요쿠 키키나레타 코에노 호- 미미오 스마세루
문득 울려퍼진, 귀에 익은 목소리가 들린 쪽으로 귀를 귀울여.
何かを必死に叫んでいる。
나니카오 힛시니 사켄데이루
무언가를 필사적으로 외치고 있어.
僕は顔をあげる。
보쿠와 카오오 아게루
나는 얼굴을 들고서.
人の波を搔い潜る。
히토노 나미오 카이쿠구루
인파 속을 재빨리 빠져나가.
次第に大きくなる声に近づいてゆく。
시다이니 오오키쿠 나루 코에니 치카즈이테 유쿠
차츰 커져가는 목소리에 가까워져 가.
白黒の向こう、泣き腫らした瞳。
시로쿠로노 무코- 나키하라시타 히토미
흑백의 저편에 있는, 울어 퉁퉁 부어버린 눈동자.
「君は平気だ。」と、
키미와 헤-키다토
너는 괜찮다고,
「踏み出せるんだ。」と、
후미다세룬다토
내딛을 수 있다고,
ああ、気づけたんだ。
아아 키즈케탄다
아아, 알아차렸어.
僕は気づけたんだ。
보쿠와 키즈케탄다
나는 깨달았어.
光は青く今、変わるよ。
히카리와 아오쿠 이마 카와루요
불빛은 지금 푸르게, 바뀔 거야.
手を振った未熟な僕に、成功はあるか分からない。
테오 훗타 미쥬쿠나 보쿠니 세-코-와 아루카 와카라나이
손을 흔든 미숙한 내가, 성공할지는 알 수 없지만.
それでも歩き出してしまったから、
소레데모 아루키다시테 시맛타카라
그럼에도 첫 걸음을 내디뎠으니까,
進むんだ。
스스문다
나아갈 거야.
いつか終りが来て、全て充ち足りて、
이츠카 오와리가 키테 스베테 미치타리테
언젠가 끝이 오고, 모든 것이 충분해져서,
君に背を向けるその時、
키미니 세오 무케루 소노 토키
너에게 등을 돌리게 될 바로 그때,
こんな今日を、こんな僕を、
콘나 쿄-오 콘나 보쿠오
이런 오늘을, 이런 나를,
ただ忘れないでいてもらえるようにと、願っていよう。
타다 와스레나이데이테 모라에루요-니토 네갓테이요-
그저 잊지 않고 있어주기를, 바랄게.
願って生きるよ。
네갓테 이키루요
바라며 살아갈게.
きっと求められる明日が来ると信じて。
킷토 모토메라레루 아시타가 쿠루토 신지테
분명 바라마지않던 내일이 오리라고 믿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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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나아가지 못하고 소극적으로 살아가다, 자신을 응원하는 '너'의 목소리에 결국 결심하고 교차로(크로스 스트리트)를 지나 앞으로 나아가는 화자의 모습이 자연스레 그려지는 멋진 곡입니다.
<ミスト(미스트)>, <DIARY> 같은 명곡을 쓴 가사맛집 카미키타 켄의 노래인 만큼 가사가 너무 좋아서 번역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빨간불/파란불, 멈춰서다/나아가다 등의 메타포를 이용한 가사뿐만 아니라, 나아가라고 응원하는 '너'의 목소리를 떠올리는 '문득 울려퍼진 ~ 나는 깨달았어' 파트 전체를 더블링해 보다 흐릿한 느낌을 주는 연출도 진짜 미쳤다 싶었습니다.
시간이 좀 있으시다면, 메이저 데뷔 이전의 우타이테 KK 시절에 커버한 곡들도 꼭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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