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なとり(나토리)

なとり(나토리) - プロポーズ(프로포즈) [가사/발음/번역]

by 번역하는도시쥐 2025. 6. 6.
今世紀最期のプロポーズをしよう
백 년은 다시 없을 프로포즈를 할 거야

https://youtu.be/VDdLF1YubI0?si=S2QdozxIW3NLScIt


そこに愛、集った
소코니 아이 타캇타
거기엔 사랑이 모였어

形だけのモンスターが育った
카타치다케노 몬스타-가 소닷타
형태만이 남은 괴물이 자라났지

それを愛さなくちゃ
소레오 아이사나쿠챠
그걸 사랑하지 않고서는

「ダメだった」から「躊躇った」
다메닷타카라 타메랏타
"견딜 수 없었"으니까 "망설였어"

どうして、僕ばっか
도-시테 보쿠밧카
왜 나만 이런 걸까

とか、思えたバスタイムも束の間
토카 오모에타 바스타이무모 츠카노마
그런 생각이 들던 목욕 시간도 잠깐이었어

どれも綺麗だったが、どれも嫌いだった
도레모 키레이닷타가 도레모 키라이닷타
전부 아름다웠지만, 좋아할 수 있는 건 없었어

どう、頑張っても僕は普通
도- 간밧테모 보쿠와 후츠-
아무리 노력해봐야 나는 평범해

この、生涯全部ビビディバビヴー
코노 쇼-가이 젠부 비비디바비부-
이 인생도 전부 비비디바비부(역주: 신데렐라의 마법 주문이죠. 현실을 자조하는 의미 같습니다.)

どうしようもないこと吐く、白昼夢に
도- 시요-모 나이 코토 하쿠 하쿠츄-무니
감당 못할 마음을 쏟아내, 백일몽 속에

今世紀最期のプロポーズをしよう
콘세-키 사이고노 프로포-즈오 시요-
백 년은 다시 없을 프로포즈를 할 거야

嫌われちゃったら、どうしよう
키라와레챳타라 도- 시요-
내가 싫어지면 어떡하지

とか、考えてんの色々
토카 칸가에텐노 이로이로
하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곤 해

嫌われちゃったら、どうしよう
키라와레챳타라 도- 시요-
내가 싫어지면 어떡하지

とか、考えてんの色々
토카 칸가에텐노 이로이로
하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곤 해

笑った?
와랏타
웃은 거야?

ここに愛、焦った。。。?
코코니 아이 아셋타
여기 이 사랑에 당황했어...?

それを愛さなくちゃ
소레오 아이사나쿠챠
그걸 사랑하지 않고서는

「ダメだった」から「怖かった」
다메닷타카라 코와캇타
"견딜 수 없었"으니까 "무서웠어"

なんで、あなたばっか
난데 아나타밧카
왜 너만 그랬던 걸까

とか、思えたロスタイムも疲れた
토카 오모에타 로스타이무모 츠카레타
그런 생각을 했던 로스타임도 이젠 질렸어(역주: 스포츠 경기에서 선수의 부상으로 추가되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どれも嫌いだった、どれも嫌いだった
도레모 키라이닷타 도레모 키라이닷타
모든 게 다 싫어졌어, 모든 게 다 싫어졌어

fuck, fuck, fuck

なんてことないよ、大体はそうよ
난테 코토 나이요 다이타이와 소-요
별일도 아니지, 다 그런 거잖아

今回も僕のターンで終了?
콘카이모 보쿠노 탄-데 슈-료-
이번에도 내 쪽에서 끝내야 해?

安定がどうの、関係はどうも
안테-가 도-노 칸케-와 도-모
안정이니 뭐니, 관계도 이냥저냥

曖昧で野暮ったいが、ゾッコン
아이마이데 야붓타이가 좃콘
애매하고 촌스럽지만, 푹 빠져버렸어

でもね、わからないよ
데모네 와카라나이요
그래도 모르겠단 말야

きっと、まだ足りないよ
킷토 마다 타리나이요
아직은 어딘가 부족해

浮き足立ってる、あなたの気持ちを
우키아시닷테루 아나타노 키모치오
어지럽게 들떠있는 너의 마음을

吐き出しちゃって、色々
하키다시챳테 이로이로
전부 쏟아내줘, 이것저것

どう、考えても君に夢中
도- 칸가에테모 키미니 무츄-
아무리 생각해봐도 네게 푹 빠져

虜になっちゃってる僕の宇宙
토리코니 낫챳테루 보쿠노 우츄-
점점 사로잡혀가, 나의 우주는

どうしようもないから泣く泣く
도- 시요-모 나이카라 나쿠 나쿠
어쩔 수 없으니까 울고 또 울며

ふたりで知らない星にでも逃げましょう
후타리데 시라나이 호시니데모 니게마쇼-
단둘이 이름 모를 별까지라도 도망쳐버리자

どう、頑張っても僕は普通
도- 간밧테모 보쿠와 후츠-
아무리 노력해봐야 나는 평범해

この、生涯全部ビビディバビヴー
코노 쇼-가이 젠부 비비디바비부-
이 인생도 전부 비비디바비부

どうしようもないこと吐く、白昼夢に
도- 시요-모 나이 코토 하쿠 하쿠츄-무니
감당 못할 마음을 쏟아내, 백일몽 속에

今世紀最期のプロポーズをしよう
콘세-키 사이고노 프로포-즈오 시요-
백 년은 다시 없을 프로포즈를 할 거야

嫌われちゃったら、どうしよう
키라와레챳타라 도- 시요-
내가 싫어지면 어떡하지

とか、考えてんの色々
토카 칸가에텐노 이로이로
하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곤 해

嫌われちゃったら、どうしよう
키라와레챳타라 도- 시요-
내가 싫어지면 어떡하지

とか、考えてんの色々
토카 칸가에텐노 이로이로
하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곤 해

雨が降って、夜を待って
아메가 훗테 요루오 맛테
비가 내리고, 밤을 기다리다

風になったあの子
카제니 낫타 아노 코
바람이 되어버린 그 아이

幸せって、何だろうね
시아와셋테 난다로-네
행복이란 건 대체 뭘까

難しいこと、わっかんね!
무즈카시이 코토 왓칸네
어려운 말 따위 알 게 뭐야!

雨が降って、夜を待って
아메가 훗테 요루오 맛테
비가 내리고, 밤을 기다리다

星になったあの子
호시니 낫타 아노 코
별이 되어버린 그 아이

幸せって、何だろうね
시아와셋테 난다로-네
행복이란 건 대체 뭘까

もう君のこと、わっかんねえなあ!
모- 키미노 코토 왓칸네-나-
진짜 널 도무지 모르겠단 말야!

(嫌われちゃったら、どうしようとか、考えてんの色々)
키라와레챳타라 도- 시요-토카 칸가에텐노 이로이로
(내가 싫어지면 어떡하지, 하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곤 해)

(嫌われちゃったら、どうしようとか、考えてんの色々)
키라와레챳타라 도- 시요-토카 칸가에텐노 이로이로
(내가 싫어지면 어떡하지, 하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곤 해)



깔끔한 피아노 반주에 더해 절로 고개가 끄덕거리는 리듬감으로 멍하니 듣게 되기 쉬운 노래지만, 막상 가사를 펼치고 보면 상당히 멘헤라적입니다. 상대방의 의중에 집착하는 모습, 미움받지는 않을지 걱정하는 모습, 상대에 대한 긍정적인 묘사와는 반대로 자조적인 자기 인식 등 화자의 불안정한 태도가 돋보이죠. 그 때문인지 MV도 온통 흑백으로만 되어 있고요. 사실 결혼식 배경음악을 연주하는 게 머리 위에 링이 달린 천사들인 것부터가 좀 이상하죠.

화자와 '너'가 검은 옷을 입었을 때와 하얀 옷을 입었을 때, MV의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결혼식을 상징하는 하얀 옷을 입고 있는 장면에서는 둘 모두 활짝 웃으며 춤을 추거나 자전거를 즐겁게 몰고 있으며, 화자의 눈물마저도 별처럼 표현됩니다. 화자가 상상하는 '너'와의 이상적인 모습이겠죠.
하지만 검은 옷을 입고 있는 장면에서는 화자가 자전거를 혼자 타거나 뒤에서 '너'를 가만히 바라보고만 있는 등 둘 사이의 거리가 제법 멀어보입니다. 무엇보다 화자가 거의 웃지 않으며, 그가 흘리는 눈물도 적나라하게 드러나죠.
또한 '너'의 모습은... 이미 죽은 사람을 추억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나이대도 제각각이며, 같은 장면이 지나칠 정도로 반복되고 변주되어 나타납니다. 여기에 더해 곡 후반부에서 화자가 펑펑 울며 타는 자전거 뒤에 걸터앉아 있는 사람이 어린 모습의 '너'라는 점까지 함께 생각해보자면, 아마 '너'는 이미 죽었고 화자만이 마음을 접지 못한 채 홀로 남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간에 뜬금없이 등장한 로스타임이라는 단어도 '너'의 사후 화자가 자신의 남은 삶을 '큰 의미 없는 추가 시간' 정도로 여겼다는 뜻이라고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쉽죠.

불안한 점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MV에서 0:20에 잠깐 등장하는 반지는 0:30에서 두 개로 늘어나고 사라졌다 곡이 끝나는 2:49에 다시 한번 등장하게 되는데요, 단순한 프로포즈 반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흐름상 화자가 이미 죽은 '너'를 끝내 잊지 못하고 뒤를 따르는 스토리를 암시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반지를 굳이 가로로 눕혀둔 것도 천사의 헤일로가 연상되도록 노린 듯 보이구요.
이런 점들을 보면 제목인 '프로포즈'도 마냥 밝은 뜻 같지는 않네요.

여담으로 MV 2:00~2:10에서 자전거 뒷바퀴에 깡통을 매달고 다니는 모습은 서양의 결혼식 전통입니다. 소리로 악귀를 쫓거나, 사람들의 주목을 끌어 축하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축하 분위기라니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