なとり(나토리) - 劇場(극장) [가사/발음/번역]

2025. 3. 24. 01:19なとり(나토리)

あぁ、これで時間切れ?
아아, 이제 시간이 끝나버렸나?

https://youtu.be/x3rDLizb4sI?si=10F4jMqKmNmlj0b9


あぁ、逃げ道がないの
아- 니게미치가 나이노
아아, 도망칠 길이 없는걸

ひとり、がらくたのような生活に空いた穴
히토리 가라쿠타노요-나 세-카츠니 아이타 아나
홀로 쓸모없는 일상에 뚫려버린 구멍을

もう、忘れてしまって
모- 와스레테시맛테
이젠 잊어버리고 나서

あの、日々と同じような
아노 히비토 오나지요-나
그 시절과 똑같은 식으로

「普通」を生きればいい?
후츠-오 이키레바 이이
"평범"하게 살면 되는 거야?

そう、長い目で見れば喜劇のよう
소- 나가이 메데 미레바 키게키노요-
그래, 길게 잡고 보면 희극 같지

本当は、まったくの嘘
혼토-와 맛타쿠노 우소
사실은 죄다 거짓뿐이지만

また、自由の奴隷になっていく
마타 지유-노 도레이니 낫테이쿠
다시 자유의 노예가 되어가네

皆々、楽しそうに歌う
미나미나 타노시소-니 우타우
모두들 즐거운 듯 노래하네

嘘で胃を満たして、飢えに飢えていく
우소데 이오 미타시테 우에니 우에테이쿠
거짓으로 배를 채우고, 굶주림에 굶주려 가

誰彼も彷徨えるアイロニー
다레카레모 사마요에루 아이로니-
누구나 길을 잊을 법한 아이러니

ずっと、続く悪夢のなかで
즛토 츠즈쿠 아쿠무노 나카데
줄곧 계속되는 악몽 속에서

僕は、あなたを待っていたって
보쿠와 아나타오 맛테이탓테
나는 너를 기다리고 있었다니까

言葉足らずな愛で、故に熟れていく
코토바 타라즈나 아이데 유에니 우레테이쿠
말로 다 하기 힘든 사랑에, 그 덕에 무르익어 가

果物のように腐っていく
쿠다모노노요-니 쿠삿테이쿠
마치 과일처럼 썩어가네

それが酷く美しくて、涙をこぼした
소레가 히도쿠 우츠쿠시쿠테 나미다오 코보시타
그 모습이 지독히도 예뻐서, 눈물을 흘려버렸어

あぁ、これで時間切れ?
아- 코레데 지칸기레
아아, 이제 시간이 끝나버렸나?

あくまで、あなたの言うとおりに生きて
아쿠마데 아나타노 이우토오리니 이키테
어디까지나, 네가 말하는 대로 살면서

あくまで、私の言うとおりに生きて
아쿠마데 와타시노 이우토오리니 이키테
어디까지나, 내가 말하는 대로 살면서

それで、何がわかった?
소레데 나니가 와캇타
그래서, 알게 된 게 뭔데?

根や幹に近い部分は、真っ黒に汚れている
네야 미키니 치카이 부분와 맛쿠로니 요고레테이루
뿌리나 줄기 언저리는, 새까맣게 오염되고 있어

秘密になるまで、嘘に変わるまで
히미츠니 나루마데 우소니 카와루마데
비밀이 될 때까지, 거짓말로 변할 때까지

傷ついて、汚れてしまうまで
키즈 츠이테 요고레테시마우마데
상처받고, 더럽혀질 때까지

ずっと、続く悪夢のなかに
즛토 츠즈쿠 아쿠무노 나카니
줄곧 계속되는 악몽 속에

きっと、あなたがいないとしたって
킷토 아나타가 이나이토 시탓테
분명, 너는 없을 거라고 해도

言葉足らずな誓いも、じきに褪せていく
코토바 타라즈나 치카이모 지키니 아세테이쿠
말로 다 하기 힘든 다짐도, 금방 색을 잃어 가

時間すら、僕を置いていく
지칸스라 보쿠오 오이테이쿠
시간까지도, 나를 두고 가네

どれも、これも美しいんだ
도레모 코레모 우츠쿠시인다
그 어떤 것도, 이것조차 아름다운걸

笑えるくらいに
와라에루쿠라이니
웃음이 나올 만큼(역주: <터미널>의 '웃음이 나올 만큼 아름다운 밤인걸'이 연상됩니다.)

もう、これで時間切れ
모- 코레데 지칸기레
이젠, 남은 시간이 없네

秘密になるまで、嘘に変わるまで
히미츠니 나루마데 우소니 카와루마데
비밀이 될 때까지, 거짓말로 변할 때까지

傷ついて、汚れてしまうまで
키즈 츠이테 요고레테시마우마데
상처받고, 더럽혀질 때까지

ずっと、続く悪夢のなかに
즛토 츠즈쿠 아쿠무노 나카니
줄곧 계속되는 악몽 속에

きっと、あなたがいないとしたって
킷토 아나타가 이나이토 시탓테
분명, 너는 없을 거라고 해도

言葉足らずな愛で、僕を殺して
코토바 타라즈나 아이데 보쿠오 코로시테
말로 다 하기 힘든 사랑으로, 나를 죽여줘

そこには、あなたがいなくたって
소코니와 아나타가 이나쿠탓테
거기에는 네가 없더라도

ひとつ、また愛を手放した
히토츠 마타 아이오 테바나시타
한 가지, 다시 사랑을 놓아버렸어

なんて、喜劇だ! 残ったものは嘘だけ
난테 키게키다 노콧타 모노와 우소다케
이 얼마나 희극인지! 남겨진 건 거짓뿐이야

言葉足らずな愛で、僕は壊れていく
코토바 타라즈나 아이데 보쿠와 코와레테이쿠
말로 다 하기 힘든 사랑으로, 나는 무너져만 가

獣のように狂っていく
케다모노노요-니 쿠룻테이쿠
마치 짐승처럼 미쳐가네

それは演じきれなかった、僕への罰だ
소레와 엔지키레나캇타 보쿠에노 바츠다
그건 충분히 연기해내지 못한, 나에 대한 벌이야



리얼사운드 | 나토리, 스스로와 계속 겨루어 나온 앨범 <극장> / 신곡에서 생각해보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매력
https://realsound.jp/2023/12/post-1527806_2.html

なとり、自分と対峙し続けたアルバム『劇場』 新曲から考えるシンガーソングライターとし

シンガーソングライター なとりが12月20日に1stアルバム『劇場』をリリースした。「Overdose」がバイラルヒットして以降、2023年もリリースを続け、音楽活動において飛躍の年となった。

realsound.jp

앨범의 막을 올리는 것은 빅 밴드 재즈식 편곡을 도입한 '극장'이라는 곡이다. 스릴 넘치는 비트로 진행하는 업 템포의 금관악기 편곡도 물론 왕도지만, 서두나 중간에 "콜록"하는 보이스를 넣는다거나, 어레인지가 빠진 부분을 훅으로 잘 만들어내는 연출은 역시나 대단하다. 초반부터 뛰어난 보컬 컨트롤을 보여주는 나토리의 노래에도 주목할 만하다. 원래 살짝 나른한 듯한 저음이 특기였지만, 이 1년을 통해 그 특기를 의식적으로 강화한 인상이 들 뿐 아니라, 첫 곡에서부터 저음과 고음의 선명한 대비가 노래에 화려함을 더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