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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村さんそ(나카무라 산소)

中村さんそ(나카무라 산소) - mya-o [가사/발음/번역]

by 번역하는도시쥐 2026. 6. 1.

見てて 特別な君だけに教えてあげるから
잘 봐둬, 특별한 너에게만 가르쳐줄 테니까

mya-o

https://youtu.be/pHm58bEJnLw?si=oIENPd1Mtq2KpCxO

MV

 
https://youtu.be/FUrCER5CEVk?si=L03rgjsauX540V0P

Toccoyaki Remix

 
今にも泣きだしそうだ ふと君を思い出す
이마니모 나키다시소-다 후토 키미오 오모이다스
당장이라도 울어버릴 것만 같아, 문득 널 떠올리면

このままじゃ明かせないよな
코노 마마쟈 아카세나이요나
이대로 밤을 보낼 수는 없겠지

きっと目覚めは悪いままだろうな
킷토 메자메와 와루이 마마다로-나
분명 일어날 때도 계속 찜찜할 테니까

欲しがりを辞めたい癖に
호시가리오 야메타이 쿠세니
바라기만 하는 건 그만두고 싶다면서도

あれもいいなこれもいいな 止まらないや
아레모 이이나 코레모 이이나 토마라나이야
이것도 좋겠네, 저것도 좋겠네, 멈추질 않는걸

別に聞きたくもないや
베츠니 키키타쿠모 나이야
딱히 묻고 싶지도 않아

君が誰と何してるなんて
키미가 다레토 나니시테루난테
네가 누구랑 뭘 하고 있는지 따위

別に興味もないから
베츠니 쿄-미모 나이카라
딱히 별 관심도 없으니까

意味もないし効かない
이미모 나이시 키카나이
아무 의미도 소용도 없다고

深い瞳孔の奥 巡る同情求める
후카이 도-코-노 오쿠 메구루 도-죠- 모토메루
깊은 동공 속을 맴도는 동정심을 바라고 있어

バレる寸前の瞬間を分け与えて欲しい
바레루 슨젠노 슌칸오 와케아타에테호시이
들키기 직전의 그 순간을 내게도 나눠주었음 해

内緒にしていて夜を独り占めしていたいよ
나이쇼니 시테이테 요루오 히토리지메시테이타이요
우리만의 비밀로 두고 이 밤을 독차지하고 싶은걸

たゆる感覚の共感を見せつけてほしいな
타유루 칸카쿠노 쿄-칸오 미세츠케테호시이나
느슨하게 겹쳐드는 감각을 보란 듯 드러내줬으면 해

なんだかんだ君がいないことにも
난다칸다 키미가 이나이 코토니모
이래저래 네가 없는 일상에도

もう慣れ始めちゃってる
모- 나레하지메챳테루
슬슬 익숙해지고 있어

頼りない足取りも逆にいいの
타요리 나이 아시도리모 갸쿠니 이이노
기댈 곳 없는 발걸음도 나쁘지 않네

出来た人間じゃないくせに
데키타 닌겐쟈 나이 쿠세니
괜찮은 사람도 아닌 주제에

あーだこーだうるさいな
아-다코-다 우루사이나
이래라저래라 시끄럽거든

黙って 気づいてないフリでもしてれば?
다맛테 키즈이테나이 후리데모 시테레바
조용히 못 알아들은 척이라도 하지 그래?

別に知りたくもないや
베츠니 시리타쿠모 나이야
딱히 알고 싶지도 않아

君が誰と何してるなんて
키미가 다레토 나니시테루난테
네가 누구랑 뭘 하고 있는지 따위

別に興味もないから
베츠니 쿄-미모 나이카라
딱히 별 관심도 없으니까

意味もないし効かない
이미모 나이시 키카나이
아무 의미도 소용도 없다고

くらむ感情の揺れ 魅せつけるのがたまらない
쿠라무 칸죠-노 유레 미세츠케루노가 타만나이
아찔한 감정의 흔들림을 내비치는 걸 참을 수 없어

もっと妄想を書き足して分け与えてあげる
못토 모-소-오 카키타시테 와케아타에테아게루
조금 더 망상을 덧붙여서 너에게도 나누어줄게

不甲斐ないな 泣いたって遅いよ
후가이나이 나이탓테 오소이요
한심하네, 울어봤자 늦었다구

意外とモテて困っちゃうな
이가이토 모테테 코맛챠우나
생각보다 많이 꼬여서 곤란한걸

見てて 特別な君だけに教えてあげるから
미테테 토쿠베츠나 키미다케니 오시에테아게루카라
잘 봐둬, 특별한 너에게만 가르쳐줄 테니까

mya-o

別に知りたくもないや
베츠니 시리타쿠모 나이야
딱히 알고 싶지도 않아

君が誰と何してるなんて
키미가 다레토 나니시테루난테
네가 누구랑 뭘 하고 있는지 따위

別に興味もないから
베츠니 쿄-미모 나이카라
딱히 별 관심도 없으니까

意味もないし効かない
이미모 나이시 키카나이
아무 의미도 소용도 없다고

喰らう衝動的なIを 魅せつけるのが止まらない
쿠라우 쇼-도-테키나 아이오 미세츠케루노가 토만나이
결국 먹어치울 충동적인 I를 내비치는 걸 멈출 수 없어(역주: 슬슬 익숙한 'I(아이, 나)'와 '愛(아이, 사랑)'의 병치입니다.)

もっと妄想を書き足して分け与えてあげる
못토 모-소-오 카키타시테 와케아타에테아게루
조금 더 망상을 덧붙여서 너에게도 나누어줄게

内緒にしていて夜を独り占めしていたいよ
나이쇼니 시테이테 요루오 히토리지메시테이타이요
우리만의 비밀로 두고 이 밤을 독차지하고 싶은걸

たゆる感覚の共感を見せつけてほしいな
타유루 칸카쿠노 쿄-칸오 미세츠케테호시이나
느슨하게 겹쳐드는 감각을 보란 듯 드러내줬으면 해



최근에 헌혈을 했습니다. 팔을 부여잡고 나오며 날씨도 기분도 적당히 꿀꿀하겠다, 근처 산책이나 하면서 음악이나 들어야겠다 생각했죠.
별 생각 없이 나카무라 산소를 누르고 랜덤 재생을 돌린 뒤 폰을 넣었는데, 느닷없이 방금 빠진 피가 도로 차오르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랍니다. 주사기로 피 대신 신스를 흘려넣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어찌나 인상적이었는지,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나카무라 산소를 들은 게 몇 년인데 왜 번역한 거라곤 달랑 한 곡이 다인지, 그마저도 코멘트는 왜 스킵했는지, 아니 애초에 이쪽 음악을 진지하게 듣기는 했는지.

그러다 간단히 곡에서 드러나는 장르적 특징도 적어보면 좋겠다는 데까지 생각이 닿아, 이렇게 <mya-o>를 인질 잡아 코멘트를 쓰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일렉트로팝 자체가 오락에 가까운 장르라고는 해도, 사운드 하나만으로 저를 이 바닥에 계속 붙잡아둘 만큼 매력적인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 건 사실이니까요. 길지 않은 고찰이라도 있어서 나쁠 건 없겠죠.

곡을 틀자마자 단연 귀에 꽂히는 리드 신스는 제법 명확한 FM 계열의 신스입니다. 날카로운 음색과 불규칙적인 배음 구조로 곡 전체에 이유 모를 불안감을 조성해주죠. 그래도 애당초 나카무라 산소의 곡은 어떤 식으로든 '불안정한 느낌'이 메인이다 보니, 청자의 원활한 과몰입을 도와주는 좋은 요소예요. 귀로 만화경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풍성하고 현란한 질감도 정말 취향이고요.

잘 캐치하기는 힘들지만, 패드 신스도 절묘하게 끼어 있어서 축 처진 톤으로 힘없이 중얼거리는 보컬이 묻히지 않게 해주고 있습니다. 살짝씩만 나오는데도 나름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거슬리지 않게 보컬에 부피감을 더해주는 동시에 곡을 한층 두껍게 만들어주고 있죠. 패드로 낼 수 있는 정확한 사운드를 내고 있다고 생각해요.

조금 신경을 써보면 드럼과 베이스도 귀에 들어옵니다. 여타 카와이 퓨처 베이스 장르였다면 보컬이고 뭐고 냅다 요란하게 드랍했겠지만, 여기서는 몸을 좀 사리고 있죠. 드럼은 정직한 4/4 박자인 데다 강한 킥도 어디까지나 보컬이나 리드 신스를 보조하는 느낌 위주로 떨어지고 있고, 베이스는 주의 깊게 듣지 않으면 사실 잘 안 들릴 만큼 무난한 사인파 신스입니다.
넓게 보자면 이런 드럼 및 베이스 요소가 보컬이나 곡 구조와 만드는 상호작용이야말로, 나카무라 산소라는 뮤지션의 장르를 카와이 일렉트로팝이라 부르는 데 한몫했다고도 볼 수 있겠죠.

분명 결과적으로는 단단히 틀어진 사이처럼 보이는데도, 가사 내내 일관적이면서도 중구난방으로 '너'에게 집착하고 있는 화자의 태도도 마음에 듭니다.
상술했듯 나카무라 산소의 곡 자체가 대부분 이런 분위기이긴 하다만, 이렇게 불량식품을 갈아서 바로 혈관에 꽂아넣는 듯한 느낌은 정말 따라가기 힘들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