なとり(나토리) - ラブソング(러브송) [가사/발음/번역]

2024. 8. 20. 01:03なとり(나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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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rV3lSBiGAs?si=l38V085KGgV0Hl6g


また、間違えた
마타 마치가에타
또 다시, 잘못됐어

これで何度目の愛だ?
코레데 난도메노 아이다
이걸로 몇 번째 사랑이지?

もう、わからないくらいに溺れている
모- 와카라나이쿠라이니 오보레테이루
더는 알 수 없을 정도로 잠겨들고 있어

ただのわがままなら
타다노 와가마마나라
그냥 내 고집이라면

これでやめるから
코레데 야메루카라
이걸로 관둘 테니까

もう一度、壊れて 私のために
모- 이치도 코와레테 와타시노 타메니
한번만 더 무너져줄래, 나를 위해서

柔らかい肌で雨が踊る
야와라카이 하다데 아메가 오도루
부드러운 살결 위로 빗방울이 춤추네

結末の色はグレイ、ありふれていたんだって
케츠마츠노 이로와 그레이, 아리후레테이탄닷테
결말의 색은 회색빛, 아주 흔해 빠졌더라니까

それぞれの暮らしの中に煙る
소레조레노 쿠라시노 나카니 케무루
저마다의 삶 속에 피어오르는

願い込めて、歌うように
네가이 코메테 우타우요-니
바람을 담아, 노래하듯이

揺れる瞳の奥、何を見つめていたの?
유레루 히토미노 오쿠 나니오 미츠메테이타노
떨리는 눈동자 속에서, 어떤 걸 바라보고 있는 거야?

ねぇ、間違えていたのはどこから?
네- 마치가에테이타노와 도코카라
있지, 잘못돼 있던 건 어디서부터일까?(역주: <터미널>의 '어디가 잘못되었던 건지도 깨닫지 못한 채로, 이 세상에 작별인사를'에 대응됩니다.)

また、夢を見た
마타 유메오 미타
또 다시, 꿈을 꿨어

それもまた夢の中?
소레모 마타 유메노 나카
그것도 또 꿈속에서였나?

もう、忘れたいくらいに憶えている
모- 와스레타이쿠라이니 오보에테이루
이젠 잊어버리고 싶은 만큼 기억하고 있어

あれもこれも違うなら
아레모 코레모 치가우나라
이것도 저것도 틀렸다면

すべてを隠した、嘘の裏側で
스베테오 카쿠시타 우소노 우라가와데
모든 걸 숨겼던, 거짓의 그 뒤편에서

あなたを待っている
아나타오 맛테이루
너를 기다리고 있을게

生ぬるい風が肌を撫でる
나마누루이 카제가 하다오 나데루
미적지근한 바람이 살갗을 쓰다듬네

羽根を休めた鳥のさえずりを聞く
하네오 야스메타 토리노 사에즈리오 키쿠
날개를 쉬던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들어

目障りなほど、幸せがちらついて
메자와리나호도 시아와세가 치라츠이테
눈에 거슬릴 정도로, 행복이 아른거려서

戻れなくなる前に、声が遠くなる前に
모도레나쿠 나루 마에니 코에가 토오쿠 나루 마에니
돌아오지 못하게 되기 전에, 소리가 멀어져 가기 전에

ただ、許すだけ
타다 유루스다케
그저 용서할 뿐이야

あとは、許されるだけ
아토와 유루사레루다케
그 뒤엔, 용서받을 뿐이야

それだけを望んでしまった、それだけを
소레다케오 노존데시맛타 소레다케오
그것만을 바라고 말았어, 그것만을

愛された分なら、ちゃんと返すから
아이사레타 분나라 챤토 카에스카라
사랑받은 만큼은, 제대로 갚아줄 테니까

もう一度、愛して ただ私だけを
모- 이치도 아이시테 타다 와타시다케오
한번만 더 사랑해줄래, 오직 나만을

傷つけてしまうたび、綻んでいく答えが
키즈츠케테시마우 타비 호코론데이쿠 코타에가
상처입게 될 때마다, 점점 벌어져 가는 대답이

窓辺をつく、雨のように降る
마도베오 츠쿠 아메노요-니 후루
창가에 닿는 비처럼 내려오네

汚れていくのは私だけでいいから
요고레테이쿠노와 와타시다케데 이이카라
더럽혀져 가는 건 나 하나로 괜찮으니까

夜へと向かう列車が来る
요루에토 무카우 렛샤가 쿠루
밤으로 향하는 열차가 들어와

ただ、ひとつだけ
타다 히토츠다케
단 하나뿐이야

きっと ただ、ひとつだけ
킷토 타다 히토츠다케
분명 단 하나뿐이야

憶えていた、愛の全部
오보에테이타 아이노 젠부
기억하고 있던, 사랑의 전부

ただ、あなただけ
타다 아나타다케
오직 너뿐이었어

ずっと ただ、あなただけ
즛토 타다 아나타다케
줄곧 오직 너뿐이었어

また、夢を見た
마타 유메오 미타
또 다시, 꿈을 꿨어

それもまた夢の中?
소레모 마타 유메노 나카
그것도 또 꿈속에서였나?

もう、わからないくらいに憶えている
모- 와카라나이쿠라이니 오보에테이루
더는 알 수 없을 만큼 기억하고 있어

あれもこれも違うなら
아레모 코레모 치가우나라
이것도 저것도 틀렸다면

すべてを隠した、嘘の裏側で
스베테오 카쿠시타 우소노 우라가와데
모든 걸 숨겼던, 거짓의 그 뒤편에서

あなたを待っている
아나타오 맛테이루
너를 기다리고 있을게

また、間違えた
마타 마치가에타
또 다시, 잘못됐어

これで何度目の愛だ?
코레데 난도메노 아이다
이걸로 몇 번째 사랑이지?

もう、わからないくらいに溺れている
모- 와카라나이쿠라이니 오보레테이루
더는 알 수 없을 정도로 잠겨들고 있어

ただのわがままでも、嘘でもいいから
타다노 와가마마데모 우소데모 이이카라
그냥 고집이라도, 거짓말이라도 좋으니까

もう一度、壊れて 私のために
모- 이치도 코와레테 와타시노 타메니
한번만 더 무너져줄래, 나를 위해서

(ねぇ もう一度、壊れて 私のために)
네- 모- 이치도 코와레테 아타시노 타메니
저기, 한번만 더 무너져줄래, 나를 위해서

もう一度、殺して 私のために
모- 이치도 코로시테 와타시노 타메니
한번만 더 죽여줘, 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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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과 이어지는 내용으로, <터미널>보다 이전 시점을 다루고 있는 듯 보입니다. 1인칭으로 '僕(보쿠)'를 사용하는 <터미널>의 화자와 달리 '私(와타시, 아타시)'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이 곡의 화자는 검은 머리의 여성이라는 점을 알 수 있죠.

어두운 곡의 느낌과는 별개로, 나토리가 곡을 참 자신에게 잘 맞게 쓴다는 걸 체감하게 되었어요. 진성/가성의 전환은 빠르지만 고음으로 갈 때 불안정해지는 창법의 특징을 잘 살려서,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파트는 돋보이게, 또 불안정한 고음이 나오는 파트에서는 가사적으로도 불안정한 분위기를 조성해서 해결한 걸 볼 수 있습니다. 아슬아슬한 고음이 마치 기교처럼 보이도록 말이죠.

여성의 남성을 향한 사랑을 드러내는 양초는 길이에 차이가 있고, 가장 긴 것이 하룻밤만의 사랑이 되기도 하죠. 한 번 사라져버린 사랑이 다시금 커지거나, 반대로 너무 커져버리기도 하고요. 하지만 양초에는 한 개씩 불이 붙어요. 모든 양초에 "오직 당신뿐"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모습이 표현되어 있는 거겠죠. 정말 세련되고 리얼한 곡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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