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なとり(나토리)

なとり(나토리) - にわかには信じがたいものです(선뜻 믿기는 힘든 일인걸요) [가사/발음/번역]

by 번역하는도시쥐 2025. 10. 24.
ま、まさか 私、恋をしちゃってる!?
서, 설마 나,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건가!?

https://youtu.be/YBroyA8Dqog?si=-bSqL8yX-qWUwvax

 
近頃、私はどうかしちゃってる!
치카고로 와타시와 도-카시챳테루
요즘 나는 좀 맛이 가버렸나 봐!

ひょんなところで度を越しちゃってる!
횬나 토코로데 도오 코시챳테루
별거 아닌 일에도 감정이 넘쳐버려!

ま、まさか 私、恋をしちゃってる!?
마 마사카 와타시 코이오 시챳테루
서, 설마 나,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건가!?

誤魔化してみる、、、見透かされてる!?
고마카시테미루 미스카사레테루
어물쩍 넘어가야지,,, 이미 다 들켰다고!?

あなたとふたりでかくれんぼ
아나타토 후타리데 카쿠렌보
당신과 나 단둘이서 숨바꼭질

あの、トンネルの向こうへ行こうよ
아노 톤네루노 무코-에 이코-요
저기 저 터널 너머로 가보자

夏休みに全部、置いてきた気持ちと
나츠야스미니 젠부 오이테키타 키모치토
여름방학에 전부 놓아두고 온 마음과

募る気持ちの集合体
츠노루 키모치노 슈-고-타이
다시 쌓이는 마음의 집합체

左手に伝う心拍数
히다리테니 츠타우 신파쿠스-
왼손에 전해지는 심박수

雨が降ったので、傘をさす
아메가 훗타노데 카사오 사스
비가 내렸으니, 우산을 펼치고

右手でワンツー、珍道中
미기테데 완츠- 친도-츄-
오른손으로 원투, 즐거운 인생길

つまらんトークで日が暮れる
츠마란 토-크데 히가 쿠레루
재미없는 토크 속에 해가 저무네

ここにいっちゃいけない夜がくるんだ
코코니 잇챠 이케나이 요루가 쿠룬다
여기 있으면 안 돼, 밤이 올 거라니까

さよならって手紙を書くんだ
사요나랏테 테가미오 카쿤다
잘 지내라는 편지를 쓰고 있어

それは、いわゆる
소레와 이와유루
그건 말하자면

「にわかには信じがたいものです」
니와카니와 신지가타이 모노데스
"선뜻 믿기는 힘든 일인걸요"

近頃、私はどうかしちゃってる!
치카고로 와타시와 도-카시챳테루
요즘 나는 좀 맛이 가버렸나 봐!

ひょんなところで度を越しちゃってる!
횬나 토코로데 도오 코시챳테루
별거 아닌 일에도 감정이 넘쳐버려!

ま、まさか 私、恋をしちゃってる!?
마 마사카 와타시 코이오 시챳테루
서, 설마 나,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건가!?

誤魔化してみる、、、見透かされてる!?
고마카시테미루 미스카사레테루
어물쩍 넘어가야지,,, 이미 다 들켰다고!?

あなたとふたりでかくれんぼ
아나타토 후타리데 카쿠렌보
당신과 나 단둘이서 숨바꼭질

あの、トンネルの向こうへ行こうよ
아노 톤네루노 무코-에 이코-요
저기 저 터널 너머로 가보자

なら、いっせーので手放しちゃって
나라 잇세-노데 테바나시챳테
그럼, 하나 둘 센 다음 손을 놔줄래

爆ぜる気持ちと扁桃体
하제루 키모치토 헨토-타이
터질 듯한 마음과 편도체

左手に伝う心拍数
히다리테니 츠타우 신파쿠스-
왼손에 전해지는 심박수

雨が降ったので、傘をさす
아메가 훗타노데 카사오 사스
비가 내렸으니, 우산을 펼치고

イーアルサンスー、Why_鈍痛???
이-아루산스- 와이 돈츠-
하나 둘 셋 넷, 왜 이렇게 아프지???(역주: Why와 '鈍痛(묵직한 통증)'을 이어 발음했을 때, 'Why don't you'와 비슷하게 들리는 걸 이용한 시덥잖은 몬더그린입니다.)

つまらんジョークで気が狂れる
츠마란 죠-크데 키가 후레루
재미없는 조크 때문에 돌아버리겠네

どこか無愛想な、あの人も
도코카 부아이소-나 아노 히토모
어딘가 무뚝뚝해 보이는 저 사람도

赤信号を渡る、あの人も
아카신고-오 와타루 아노 히토모
빨간불에 그냥 건너는 저 사람도

本当はいい人だって信じたい!
혼토-와 이이 히토닷테 신지타이
사실은 착한 사람이라고 믿어볼래!

信じないほうが気が楽だけど
신지나이호-가 키가 라쿠다케도
믿지 않는 쪽이 마음은 편하겠지만

先生じゃ見えない、本質も
센세-쟈 미에나이 혼시츠모
선생님은 볼 수 없는 본질도

夏休みに消えた、アイツも全部
나츠야스미니 키에타 아이츠모 젠부
여름방학에 사라져버린 그 녀석도 전부

それは、いわゆる
소레와 이와유루
그건 말하자면

「ニワカにはわからないことです」
니와카니와 와카라나이 코토데스
"바로 알아차리기는 힘든 일인걸요"

あなたとふたりでかくれんぼ (あなたとふたりでかくれんぼ)
아나타토 후타리데 카쿠렌보 아나타토 후타리데 카쿠렌보
당신과 나 단둘이서 숨바꼭질 (당신과 나 단둘이서 숨바꼭질)

トンネルの向こうへ行こうよ (トンネルの向こうへ行こうよ)
톤네루노 무코-에 이코-요 톤네루노 무코-에 이코-요
터널 너머까지 가보자 (터널 너머까지 가보자)

あなたとふたりでかくれんぼ (あなたとふたりでかくれんぼ)
아나타토 후타리데 카쿠렌보 아나타토 후타리데 카쿠렌보
당신과 나 단둘이서 숨바꼭질 (당신과 나 단둘이서 숨바꼭질)

トンネルの向こうへ行こうよ
톤네루노 무코-에 이코-요
터널 너머까지 가보자

近頃、私はどうかしちゃってる!
치카고로 와타시와 도-카시챳테루
요즘 나는 좀 맛이 가버렸나 봐!

ひょんなところで度を越しちゃってる!
횬나 토코로데 도오 코시챳테루
별거 아닌 일에도 감정이 막 넘쳐버려!

ま、まだ 私は恋をしちゃってる!?
마, 마다 와타시와 코이오 시챳테루
아, 아직 난 사랑을 하고 있는 건가!?

誤魔化してみる、、、見透かされてる!?
고마카시테미루 미스카사레테루
어물쩍 넘어가야지,,, 이미 다 들켰다고!?

真っ赤な林檎とチョコレイト
맛카나 링고토 쵸코레이토
새빨간 사과와 초콜릿 하나

あの、トンネルの向こうが怖いの?
아노 톤네루노 무코-가 코와이노
저 터널 너머가 무서운 거야?

なら、いっせーので手放しちゃって
나라 잇세-노데 테바나시챳테
그럼, 하나 둘 센 다음 손은 놓아버리고

私だけを見て!
와타시다케오 미테
오직 나만을 봐줘!

後ろめたいこと、何にもないのに
우시로메타이 코토 난니모 나이노니
양심에 찔릴 만한 건 하나도 안 했으면서

消えちゃいたいとか、ばっかみたい!
키에챠이타이토카 밧카미타이
사라져버리고 싶다니, 이 멍청아!

「傷つけないから、痛くしないから」
키즈츠케나이카라 이타쿠 시나이카라
"상처 주지 않을게, 아프지도 않을 거야"

信じちゃう君も、ばっかみたい!
신지챠우 키미모 밧카미타이
그대로 믿어버리는 너도 참 바보야!

何でもないのに、何にもないのに
난데모 나이노니 난니모 나이노니
아무것도 아닌데, 별것도 아닌 건데

消えちゃいたいとか、ばっかみたい!
키에챠이타이토카 밧카미타이
사라져버리고 싶다니, 이 멍청아!

逃げも隠れもしないから、はやく捕まえて
니게모 카쿠레모 시나이카라 하야쿠 츠카마에테
도망치지도 숨지도 않을 테니까, 얼른 날 찾아줘
 


 
본격적인 업 템포, 207bpm이라는 빠른 속도로 몰아치는 곡입니다. 왠지 스타일이 묘하게 <절대영도>와 닮은 것 같기도 한데, 차이점이 있다면 <절대영도>는 호쾌한 소년만화 느낌을 팍팍 풍기는 반면 이 곡은 듣는 내내 불안감이 가시질 않는다는 점 정도가 있겠네요.

가사는... 솔직히 잘 이해가 안 되긴 합니다. 보통은 MV를 보며 노래를 들으면 대강은 이해되곤 했는데, 이번 곡은 마지막에 빨간불이 점점 다가오며 불길한 미래를 암시하는 듯한 장면밖에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MUSIC FREAKS 라디오에서 '처음 상경했을 시절, 아무렇지 않게 빨간불에 건너는 사람을 보고 떠오른 불온한 생각을 노래에 옮겼다'고 한 걸로 봐서 '빨간불'이라는 소재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 자체는 잘 알겠는데, 그 이상은 짐작이 가질 않네요.

그래서 MV에 달린 댓글 몇개를 대신 들고 와봤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왼손의 심박수 / 우산 / 터널 / 여름방학 / 숨바꼭질 같은 단어는 어린아이가 어른의 세계로 넘어가는 것을 상징하고 있는 것 같다.
터널 너머 = "미지의 세계" / "성장"이고, 여름방학이란 건 "끝나버린 순수했던 시간" 같은 식.
그걸 "전부 놓아두고 온 마음"이라 부르고, 지금의 사랑과 대비시키는 것처럼 보였다.
첫 장면 터널(?) 앞에 접근 금지 표지판이 있으니까, "그걸 깨닫고 나면 더는 돌이킬 수 없다" / "지나버리면 안 되는 감정"을 표현하려는 건가 싶다.
또, "사랑에 빠지는 것 = 금단의 영역에 발을 내딛는 것"이기에 여름방학(어린 시절)과 터널 너머(어른의 세계)의 사이에 있는 경계를, 확실하게 경고하는 표시 같았다.
2:14의 피와 가방(역주: 작성자가 가방을 병으로 착각한 것 같아 임의로 고쳤습니다)은 "예전의 자신(순수함)을 죽였다", "사랑에 의존하던 스스로를 끝장냈다"고 읽을 수 있고, 이렇게 읽어보면 막힌 터널을 넘어 빨간불을 건너고, 마지막에는 "과거의 자신"을 묻어버리는 것으로 어른이 되는 것이다.
마지막의 '도망치지도 숨지도 않을 테니까, 얼른 날 찾아줘'라는 문장은, '사랑의 "숨바꼭질"이 끝나는' = '진정한 마음을 받아들이는 순간'을 드러낸다고 생각한다.

'새빨간 사과'는 '빨간 사과와 적의 우정을 믿지 말라'는 파키스탄 속담의 비유로써 사용됩니다. 그 뜻은 "겉모습이 좋아 보여도 속은 썩어있을 수 있듯이, 건네는 호의에는 의도가 담겨 있다"는 의미예요.

가사 곳곳에, 지금까지 나토리 씨가 발표한 곡을 연상시키는 듯한 단어가 들어가 있는 게 재미있다
숨바꼭질 -> <터미널>
오른손으로 원투 -> <IN_MY_HEAD>
빨간불에 그냥 건너는 저 사람 -> <금목서> MV에서 꿈속에 나왔던 신호기
여름방학에 사라져버린 그 녀석 -> <비상구 도망쳐보았다>
곡 자체는 <절대영도><프로포즈>가 섞인 느낌이라 좋아

+
곡만 들었을 때는 사실 별 생각 없었는데, 댓글 퍼오는 동안 생각난 게 있어서 잠깐 써볼게요.

첫 번째 댓글 해석대로 주인공이 어른으로 넘어가는 경계에 서 있고, 어린 시절의 자신과 작별하려는 상황이라고 가정하면 해석이 쉬워지긴 합니다. 편지는 과거의 스스로에게 쓰는 것일 테고, 제목 또한 그냥 '어른이 되고 보니 믿기 힘든 일이 이렇게나 많더라~' 하는 의미겠죠.
그런데 이제 마냥 좋은 흐름이라고만은 보기 힘든 것이, 두 번째 댓글의 사과 관련된 속담 하며, '"상처 주지 않을게, 아프지도 않을 거야"', '그대로 믿어버리는 너도 참 바보야!'라는 소절 하며, 단순히 '새로운 사랑을 찾아 어른이 되어가는 사람'이라는 느낌보다는 좀 더 음침한 분위기에 가까워 보여요. 그렇게 생각해보면 '당신과 나 단둘이서 숨바꼭질'도 딱히 밝아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제 눈에는 뭔가... '사춘기의 불안정한 정신 상태에서 느껴지는 감각을 사랑이라고 착각해서, 건강하지 못한 관계에 휘둘리기 시작하는 이야기'처럼 보이네요.